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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택시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kyhybrid2005.10.15 18:35조회 수 7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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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원에서 트라이얼을 하는 권영한(19)라고 합니다.

오늘 연습을 하고 집에 오던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인도에 보행자로 인해 길이 좀 막혀있어서 저는 도로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갈때의 상황은 버스한대가 오는데 택시가 길이 막히자 갑자기 차선변경을 버스쪽으로 해서 버스가 빵빵거리며 멈추고 택시가 나오는듯 하였습니다.

저는 큰도로이니 만큼 인도옆으로 주황선을 밟으며 가는데 삐져나온 택시가 저에게 빵빵 거리며 오더군요...

빵빵거리니깐 차를 보고 기사분을 보니 인상을 찌푸리고 계시더군요..

사실 버스가 그렇게 왔으면 버스의 등치를 봐서 더 비켜서 가지만 택시는 충분하거든요...^^

순간 열받기도 하고 제대로 알려주려고 신호걸려있는 택시에게 갔습니다.

택시 앞으로 해서 운전석쪽으로 가니 좀 쳐다보시더니 창문을 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도로교통법 모르세요?" 하니깐

되묻더군요..

또 모르냐고 했죠..

그랬더니 기사분이

"사람을 왜 쳐다보냐고"

이럽니다.

제가 그래서

"차가 오니까 본거죠"

했더니 기사분이

"한쪽으로 비키라고~"

이럽니다..ㅡㅡ

저는 그래서

살짝 웃으며

"근데 왜 짜증을 내시나?^^"

했더니 창문을 닫으며 앞으로 가버립니다.

와....그 순간 다시 가서 끌어내서 버스 밑으로 머리 집어넣고 싶더군요..

다리부터 넣어야 잼있겠죠?

다 참고..

다시 택시 앞으로 가서 멈춰서있었습니다. 바로 신호 떨어져서 앞으로 가더군요..

저는 천천히 갔습니다.

뒤를 보니 택시가 살살 오더군요..

저는 싸우자는게 아니라..

제대로 알려드릴려고했습니다.

이날 하필이면 디카를 안가지고 갔습니다.

차 넘버와 기사분이랑 다 찍었어야했는데....회사택시 더군요..

하얀색 어디 회사더라..ㅡㅡㅋ 옵티마 인데...

얼굴 기억하고 있으니 다시 만나면 다시...ㅋㅋ

거기서 자전거 바로 앞에 엎어놓고 얘기하는게 좋을뻔 했습니다..

디카로 필요한거 싹 찍고..ㅡㅡ

여기가 이전하기전의 중부소방서 앞~도청사거리 입니다.

신호가 떨어져서 앞으로 가도 수원역이라는 큰 장벽이 있기때문에 얼마 못갑니다..ㅋㅋ

손님이 있어서 그냥 오던길로 갔습니다..

내일 행사인데 자전거 망가지면 곤란하자나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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