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주무시는지요.
>
>저는 못자고 있습니다.
>
>모기때문에 잠은 커녕, 또 다른 인격이 다오는 듯합니다.
>
>방금 20분간의 수색끝에 한마리를 장사 시켰습니다. 장롱위에 있더군요.
>피로 물든 벽지를 바라보며 살충의 쾌감을 느낀것도 찰나...
>
>다시 자리에 누우니...
>
>욍~~~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아까 모기는 말년 병장 모기여서 짱박혀 있는거 잡아서 편했는데,
>이놈은 이등병 모기인지 계속 날라 다닙니다.
>
>특작부대 출신인지 한참 천정에 어디 있나 찾고있으면 다리근처에 있고,
>아래 찾고 있으면 목덜미를 무는군요.
>
>피를 봐야 할것 같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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