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주 일요일 혼자 라이딩을 하고 오다가
그런 일을 당했습니다.
능 앞 광장이었는데 행락객들이 조금 있었고
차량이 진행방향 왼쪽으로 두 대가 서 있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달리고 있는데
별안간 차량 앞으로 초등학교 1~2학년 쯤 되는
여자아이 하나가 킥보드를 타고 달려 들지 않겠습니까?
짧은 순간이었지만 고민했습니다.
'그냥 달리면 아이가 다치겠고,
급히 서면 내가 다친다'
어쩌겠습니까? 국민의 공복이 다쳐야죠 ㅠㅠ
급히 브리이크를 잡았습니다.
뭐라고 하던가요? 뒷바퀴 드는 거
그걸 하면서 앞으로 떨어졌습니다.
처음 클릿 끼웠을때 고민하던거
그거 급하니까 저절로 되는데
앞바퀴를 타고 앞으로 넘어가는 긴 시간
참 답답하더군요.
왼쪽 팔꿈치로는 땅을 짚고
오른쪽 무릎은 땅을 찧었습니다.
발딱 일어나 보니 새로 산 쫄바지는 멀쩡하고
팔을 쳐다 보니 하얗게 되었네요.
아직 피가 나오지 않는 상태니까....
아이와 걔 엄마를 보고 한 마디씩 하고
돌아서는데 걔 엄마
"괜찮으세요?"
'이런 괜찮기는 보면 몰라?'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도 잘못한 게 있어서
그냥 돌아서 왔지만
어찌나 무릎이 아프던지....
무릎을 만져보면 안에서 부딪는 소리 같은 것이 나는데
이거 연골이 어떻게 된건 아닌지....
저녁엔 마누라 눈치도 보이고 ㅋㅋㅋ
그런 일을 당했습니다.
능 앞 광장이었는데 행락객들이 조금 있었고
차량이 진행방향 왼쪽으로 두 대가 서 있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달리고 있는데
별안간 차량 앞으로 초등학교 1~2학년 쯤 되는
여자아이 하나가 킥보드를 타고 달려 들지 않겠습니까?
짧은 순간이었지만 고민했습니다.
'그냥 달리면 아이가 다치겠고,
급히 서면 내가 다친다'
어쩌겠습니까? 국민의 공복이 다쳐야죠 ㅠㅠ
급히 브리이크를 잡았습니다.
뭐라고 하던가요? 뒷바퀴 드는 거
그걸 하면서 앞으로 떨어졌습니다.
처음 클릿 끼웠을때 고민하던거
그거 급하니까 저절로 되는데
앞바퀴를 타고 앞으로 넘어가는 긴 시간
참 답답하더군요.
왼쪽 팔꿈치로는 땅을 짚고
오른쪽 무릎은 땅을 찧었습니다.
발딱 일어나 보니 새로 산 쫄바지는 멀쩡하고
팔을 쳐다 보니 하얗게 되었네요.
아직 피가 나오지 않는 상태니까....
아이와 걔 엄마를 보고 한 마디씩 하고
돌아서는데 걔 엄마
"괜찮으세요?"
'이런 괜찮기는 보면 몰라?'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도 잘못한 게 있어서
그냥 돌아서 왔지만
어찌나 무릎이 아프던지....
무릎을 만져보면 안에서 부딪는 소리 같은 것이 나는데
이거 연골이 어떻게 된건 아닌지....
저녁엔 마누라 눈치도 보이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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