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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q501님 글보고..

mrksugi2005.10.18 01:54조회 수 32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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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작은 소망이 있어 몇글자 적습니다.

그건 다름아니라 지금의 자전거 , 부품, 용품 가격이 거품이 빠지고 싸지는것이죠..

수입상에서 우리나라 소비자를 봉으로 알고 가격거품넣어서 판매한다는것은 MTB라이더

라면 누구나 아는사실이구요..

직장있고 여유있는 분이라면야 거품있는 가격이 별부담이 되지 않을수있겠지만 저같이

학생이고 단순히 자전거가 좋아서 없는 용돈에 부품사고 용품사고 어떻게 어떻게 알바

해서 자전거한대 구입한 헝그리 라이더한테는 현재의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납득할수없는 가격이구요.

주위에 산악자전거에 관심을 보이는 친구들이 가끔 저한테 이리저리 물어보다가
(자기 나름대로는 어느정도 돈을 투자할 생각으로)
거기에 드는 비용을 아는순간 포기해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가끔 "내가 궂이 이비싼

취미생활을 해야하나? 나한테 분에 넘치는건가?" 라는 회의감이 들때도 있습니다.

곧이어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수입상과 저를포함해서 봉노릇을 하는 수많은 라이더들을

생각하면 약간 화가 치미는것도 사실이구요.

많은 분들이 제가 이얘기를 하면 "지금은 산악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별로 없어서 이렇게

거품이 많지만 나중에 많아지면 줄어들것이다" 라는 말씀을 자주하십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나중에 매니아층이 두꺼워져 가격이 내려가는거야

내려가는것이고 지금상황만 놓고봤을때는 수입상들의 가격정책이 분명 불합리한것이고

그렇다면 고쳐야 한다는게 저의 입장입니다. 물론 현실은 어렵지만요.

한때는 전국적인 불매 운동이라던지 수입상의 가격횡포에 대해서 라이더단체 들의

어떤 법적인 호소등을 생각해 보았지만 이것역시 머나먼 달나라 얘기인것 같고..

나오는건 한숨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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