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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 레일이 휜 일기

-수-2005.10.19 13:26조회 수 68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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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진저 자켓 구매를 위해 회사에서 교육이 끝나고 저녘 9시 잔차를 타고 한강으로 나섰습니다.
직접 오면 택배비 까지 빼주신다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늦은 시간이고 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다가 여의도에서 한강 잔차도로쪽으로 나가는 길로 들어서는데 아불싸  못들어가게 줄로 펜스를 처 놓았더군요!
발견즉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늦었습니다.

잔차는 180도로 전복 다친곳은 없는데 손이조금 저리고 손목이 조금 그리고 정갱이 조금 까지고...

슬레진저 옷은 커서 결국 사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좀 이상해서 잔차를 봤더니 레일이 휘었네요!
그전에 휜건지 아님 어제 휜건지는 모르겠으나...
헤헤 흐흑~

몸 않다친게 다행이다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방금전까지 반대쪽 레일도 휠려고 무진장 노력하다가 지처서 쉬고 있습니다.)

제 잔차에는 딸랑이가 없습니다.
한강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딸랑이가 없기에 가능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선 속도를 줄이는 편입니다.
또한 나는 쫌만 굴리면 잘나가고 힘도 않드는 편이니까 내가 양보하는게 낳지 하는 생각으로 딸랑이를 띠었습니다.

어제 집에 가는데 고수로 보이는 분이 추월해서 가시더군요
열심히 따라갔는데 사람들 특히 인라이너에거 딸랑이를 사용하시며 빠른 속도로 가시더군요!
자신의 속도를 방해하는 것들을 조금 적대시 하는 것으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오르막길(상대는 내리막길) 에서 딸랑이를 치고 가셨는데 초보인 듯한 인라이너가 위축 되었는지 그분 지나가시고 중심을 못잡고 내려가다가 대박 자빠링을 하셨습니다.
걱정이 됬지만 다치진 않으셨더군요!
인라인 중심 무너지니 무섭게 너머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꼭 그분이 원인 이다라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
아마 그분은 인라이너가 넘어졌다는 것을 모를 것입니다.

철티비 아저씨들이 신경질적으로 딸랑이 울려가며 어떻게든 엠티비 추월해서 자신이 자전거 잘타는 것을 과시 하려고 무리한 질주 하는 것들을 종종 보는데 그분들은 몰라서 그러려니 했는데 어제는 복장이나 무엇으로 보건데 고수신것 같던대...
특히 실력이...

에혀~ 나나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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