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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에서 자빠링의 결과...

dguxer2005.10.19 14:59조회 수 108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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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군포시 당동에서의 아픔이 있은 지도 어언 4주가 돼가네요....
어느정도 그날의 공포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기는 합니다.
처음엔 그날 넘어지는 생각이 자주나서 무척이나 소름이 끼쳤는데 이제는 좀 편안해지네요...

넘어진 이유는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예상으로는 엉덩이가 뒤로 빠졌다가 앞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안장에 걸리면서 순간적으로 뒷바퀴가 넘어온....

내리막 도로였는데 순식간에 머리가 도로에 쳐박히고 이어서 어깨가....그리고 약 5미터정도의 스키드마크...

다행히 뒤에 오는 차가 떨어져서 2차 충격은 없었으나, 1차만으로도 충분히 후회를 하게 만드네요...

머리가 박히면서 생각은 이제 죽었구나!!!
그리고 몸에 통증이 엄청오더군요...

근데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지더군요...

그리고 자전거도 챙기고 그리고 엄청 아프데요...어깨가....

만져보니 쇄골이 따로 놀더군요...이런....119 부르고....

엉덩이가 안장에 한번 걸리고나서 바로 머리가 땅에 쳐박히고 그런 과정이 너무나 순식간이라 어찌 손 써볼 여유가 .....

정말 언제쯤 다시 자전거 안장에 몸을 실을 수 있을지...

병원에서는 수술도 불가하고 (상태가 워낙 심하다더군요) 6개월정도 아물기까지 기다려보고나서 수술할지 판단하자고 하더군요...
정말 무서버요..쇄골 수술하신분 사진 보여주는데 철사로 감고 대못으로 뚫고....

여러분들도 정말 조심하시기바랍니다.

아 그리고 헬맷은 정말 중요하더군요...
머리부터 박았는데도 불구하고 쇄골만 부러졌네요.
물론 머리는 사진 안찍어밨지만....(의사가 묻더라구요..구토증세하고 정신을 잃지 않았냐고, 없다고 했더니 그다지 신경 안쓰던데)

근데 헬맷은 금이 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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