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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망신(대낮에 good morning 이라뇨) 맞구만요 그게

밀알2005.10.19 23:16조회 수 37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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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고요

가까운 곳이네요
국제망신까지야 ㅎㅎ
자격지심이겠죠 아님 그냥 얘기꺼리 올리시려고 그런 것이던지
한국사람이 영어에 서툰건 이상할께 없죠 물론 잘하면 편리한 점도 많겠지만요
30여개국을 빨빨거라고 다녀본 저의 경험으로는 언어는 의미전달이 핵심인 것 같더군요
그 의미전달의 수단은 발성에 의한 것(요거이 쉽지 않죠 어눌한 경우는 못 알아듣죠),바디랭귀지,글,그림등등(보편적인 경우)
문법위주의 교육과 학습 탓에 회화라곤 기억나는게...
요 실력 믿고 처음 외국에 가서 외국인을 접했었는데 말이 머릿속에서만 맴돌지 통 밖으로 나오질 않더군요 경우에 따라서 혹 나온 말도 뭔 말인지 못 알아 쳐드시니 참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보디랭귀지(요것도 쉽지 않죠)보다는 글(성문종합영어만 줄창 공부했으니 ㅋㅋ)과 그림이었는데 그 중에서 "그림"이 "의미전달"의 수단으로서는 확실하더군요 전 요게 만국공통어라 생각합니다
여러차례 효과를 톡톡히 봤었는데 그중 한 예로는 중국에 갔을때인데(당시에는 아무나 못 갔죠) 호텔에 들러서 뭘 시켜야하는데 젠장 뭘 알아야죠 특히 중화권(우리가 배운 한문하곤 좀 다르지요)이니 더더욱 낭패더군요 그래서 잔머리굴리고굴리고하다 생각해낸게 그림이었죠 그래서 일단 종이에다 '새우" 그림을 멋 드러지게 그린다음 주문했는데 뭐 말이 필요없었지요(남아는 자고로 입이 무거워야한다는 선조님들의 가르침도 철저히 지키고)  그 다음은 만사오케이!
외국여행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시고요
뭐 외국어 못 한다고 창피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좀 갑갑한 경우는 더러 있을지안정
전 그럼니다 잘하던 못하던 뻔뻔하게 부딪치고 봅니다 여전히...

*송탄에 가끔 들리는데 의외로 헬멧장착하신 멋진 라이더분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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