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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시 개xx 만나면 어떻게 대응하시는지요?

손경식2005.10.20 10:18조회 수 4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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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다니는 길에 작고 사나운개 하나와 그 뒤에서 엄호를 해주는 큰개 하나가 매일 저만 지나가면 따라오면서 짖곤 했었는데요.
도저히 참다 못참아서 그앞을 지나갈때 돌을 미리 가지고 있다가 멈추자 마자
아주세게 던졋습니다.
엉뚱한 방향으로 돌이 날아가는데 조그맣고 사나운개가 돌날아가는 방향으로 마구
뛰더니 뒤통수에 맞고 기절하는겁니다.
큰 개도 도망가 버리고..
다가가니 눈만 멀뚱하니 뜨고 누워서 있더군요.
그동안 쌓인 감정이 있어서 턱있는데 발로 한방 질럿는데..
그다음날 가보니 개들이 안나오더라구요.
그것들도 미운정이 들었는지  이주일이 지나도 안 나오길래
궁금해서 주인일 법 한듯한 할머니에게 물어보니 이주일전 교통사고로 죽었다네요.
아무래도 제가 죽인것 같습니다.
혼내줄 마음은 있었어도 죽일 마음까지는 없었는데..
인과응보란 말이 맞는지 그 사건이 있었던 그자리에서 겨울철에 한손 주머니에 넣고 타다가
움푹패인 웅덩이에 걸려 넘어지면서 다치고 잠바 비싼거 해 먹었습니다.

개는 본능이라 어쩔수 없는것 같고 풀어놓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라이딩시 몇 차례나 기겁을 한적이 있어 개xx 라고 표현하였지만 보신탕을 즐겨 먹는다던지
>괴롭힌다던지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안고다닐만큼 이쁘하지는 않지만요 혹 표현이 거칠었다면 이해바랍니다
>여긴 시골 동네라 개들을 흔히 만난답니다 동네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가끔씩 산에서도 들개들을요 이놈의 개xx들은 잔차만 보면 환장을 하고 달려드는 통에 예상에도 없던 인터블 훈련만 죽도록 한곤 하지요 이건 약과고요 산에서 들개를 만난적이 있는데 참 난감하더군요 그것도 엄청 대형 들개를요 불상사는 없었지만 꽤나 신경쓰이길래 어떻게 대처할까 궁리중인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잠도 안 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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