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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야 미안하다. 너를 원망했구나.

첼로60002005.10.20 10:31조회 수 55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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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과 주말 중장거리 뛰기 어언 3달
이제 누적거리 1200키로 입니다.

8월 9월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해서 엔진도 어느정도 향상되고 속력도 좀 나더군요.

그런데 점점 욕심이 생기더군요.

자전거 업그레이드에 대한 욕심은 없는데

자전거에서 나타나는 사소한 소음이나 세팅에 완벽을 추구하고픈 욕망이.
종합정비도구에 체인도 분리해서 경유로 세척하고 등등.

뒷드레일러 조절에 헤이즈 디크스 브렉 블리딩까지 도전하려다 겁나서 패스
앞바퀴 디스크 로터도 함 갈아주고...

그러다 발견했습니다.
다른 사람 xt허브 자전거바퀴 공회전 시키니 저의 3-4배 돌더군요.
전 참고로 데오레 허브

허브정비를 결심하고 저녁9시부터 새벽2시까지 혈투끝에
앞뒤바퀴 허브정비, 디스크브레이크 로터 교환, 체인세척, 완전한 세팅~~~

그뒤로 비가와서 3일간 잔차 못타다가

드디어 3일전 출근. 아자.. 이제 자전거는 날아갈것이다.

아니 이게 왠일. 안나가는 겁니다. 지그덕 소리에 귀신이 뒤에서 잡아당기는 느낌이랄까.
애꿎은 저의 애마만 탓하며 좌절모드.

어제 작심을 하고 살펴보니. 허걱 원인은 간단.
디스크패드와 로터가 붙어있더군요.

그걸 조절하는 방법을 몰라 별짓을 다했는데. 예상외의 간단한 방법
qr레버 잠글때 디스크로터 닿는곳을 좀 띄워주면서 잠궈주니 정중앙에 위치.
전 그것도 모르고 무조건 잠그니깐
로터가 한쪽으로 쏠렸던 것입니다.

그 이후로 제 잔차는 날쌘돌이가 되었습니다.
허브정비후 길이 제대로 나면 데오레 허브라도 잘 나갈것 같습니다.

평속 2키로 정도 향상되었고요.  너무 즐겁습니다.

그 간단한 qr레버 잠그는 법을 제대로 몰라 지금까지 로터가 앞바퀴 뺄때마다
닿았다가 안닿았다가 그랬던거 같아요. 흐미..... 초보 티가 팍팍

어쨌든 큐알레버 잠그고 풀때 조심해야 합니다.
괜히 애꿎은 애마 탓하면 안되겠습니다.

미안하다. 첼로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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