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초보의 남한산성 오르기

의뢰인2005.10.24 12:00조회 수 579댓글 0

    • 글자 크기


1년정도 도로만 타는게 지겨워 지난 토,일요일 남한산성 자동차도로를 통한 정상등정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나름대로 다리심좀 길렀다고 생각하면서
복정역을 통해 영파여중 까지 가는데 만도 땀 좀 나더군요.
본격적으로 오르는 남한산성도로는 갓길이 너무도 좁더군요.
좁은게 아니라 아예 없다고 보는게 났더군요. 가장자리 노란 경계선을 계속 밟아가면서
평속 10키로 내외로,  앞2단, 뒤 3단으로 해서 끈덕지게 올라
쉬지 않고 오를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토요일엔 차도 별로 없었고
땀은 정말 비오듯하더군요. 입은 침이 늘어붙는 느낌!
산성터널을 지나 마을 광장로터리를 돌아서 다시 내려올때는 순식간에
내려오더군요. 끝지점에서는 시속 57키로정도가 나왔습니다.
다음날인 일요일!
어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르기 시작하는데, 웬걸 어제보다 더 힘들더군요.
아마 멋모르고 도전한 처음에 비해 한번 더 경험한거라고 힘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어제처럼 내려올때는 시속 60키로까지 내보았습니다.
온몸이 무지하게 추워지면서 나도모르게 이가 바득바득
60~ 이라고 외치면서 속도를 줄이게되었죠.
후아 ! 아무튼 내려올때 쾌감은 짜릿하더군요.
정말 차만 좀 뜸하다면 운동삼아 가기 좋은곳 같아요
한번 다녀오고나니 뭉쳤던 근육이 풀어지듯 허벅지가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이제 얼마나 더타야 비포장길을 말그대로 와일드하게
달려보련지 기대가 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49
17076 허걱~ 고어텍스 등산화가 59,000원 이랍니다...4 gsstyle 2006.12.26 2700
17075 천길 낭떠러지에서 달리는 목숨건 자전거 레이스 (야후)15 Objet 2006.12.26 1965
17074 이제 길에서 자전거 타기 더욱 힘들겠습니다. - 운전기사 폭행하면 '큰 코 다친다'19 syzygy2020 2006.12.26 1757
17073 무심(無心)이라...2 sbc1003 2006.12.26 662
17072 크리스마스에 뭐 하셨나요?11 부루수리 2006.12.26 768
17071 산타의 비애~~~~^!^6 seokikr 2006.12.26 999
17070 ㅎㅎㅎ 내일 스폰지 촬영합니다.10 bycaad 2006.12.26 1685
17069 2006년 자전거 여행 보고서11 wooki 2006.12.27 1814
17068 어젯밤 꿈에....;;9 하늘바람향 2006.12.27 1008
17067 내컴은 아직도 ~~~^^*4 이모님 2006.12.27 934
17066 케냐 10to4 다운힐 대회 참가팀 모집합니다.6 EasyRider 2006.12.27 904
17065 안면도 펜션, 민박?2 인두라인2 2006.12.27 959
17064 어린 중학생 동생이..신내림을 받았습니다...4 dk2327 2006.12.27 1615
17063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3 wsjj0 2006.12.28 303
17062 맘 한켠이 무겁습니다.. 인생의 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8 sbc1003 2006.12.28 945
17061 연말에 일이 잘풀릴려나~3 타자군 2006.12.28 472
17060 RoadBike Pro Race 동영상에 관심있으신 분만 보세요.4 mega29 2006.12.28 1015
17059 "쉬리", "꺽지" 토종물고기가 일본으로 밀수출되고 있다네요.3 finegan 2006.12.28 726
17058 캐드 질문이여?패치 패턴 분실 어쩌나~~~패치야~~~나~~~너없으면...단면도 못보고~~오1 ek518 2006.12.28 442
17057 너무 추우니 눈이감기더군요11 channim 2006.12.28 81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