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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벗겨질뻔 하다.

metallion2005.10.24 12:48조회 수 4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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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가 종로라 가까운곳에서 휘트니스(?) 라이딩 할 곳이 없어 전전긍긍하다가
개척한 코스가

광화문 - 청계천 옆 도로 - 신답 부근 청계천 자전거도로 - 중랑천 - 한강 - 동호대교 -

마포대교 - 공덕 - 서대문 - 광화문

입니다.

저번주에 허치슨 26x1.00 슬릭을 구해서 달아보고 탈까 하다가 너무나 빈약한
모습에 아직 용기가 나질 않아 걍 오프로드용 2.25 달고 갔습니다.
일요일에 날씨도 좋고 청계천 옆 도로는 청계 5가 까지 차량 통제되어 룰루랄라 하면서
신답 청계천 까지 가고.....중랑천을 넘어 한강으로 접어들고.

아주 룰루랄라하면서 중간중간 속도낼수 있는 빈공간에서 40km 속도를 내며 달리고..

마포대교 출입구에 다다랐습니다만...이상하게 뒷바퀴 쪽에서 규칙적인 소리가 들립니다.

잘 나가지도 않고

시익~시익~시익...또 브렉끼가 붙나 싶어서 내려서 보니

허걱....

타이어와 림이 맞닿는 부분중 한부분이 툭 붉어져 나와 브렉블록과 열나게 마찰과

브렉 잡힌것 처럼 뒷바퀴가 안돌아 가는겁니다.

그래서 잔차 뒤집고 큐알 풀고 뒷바퀴 빼고 바람 빼고....

다시 통통쳐서 넣고 바람 넣고....

주변에 아저씨분들 구경하시고...무안하고.

얼마전에 슬릭 단다고 함 달아보고 다시 달때 제대로 장착이 안되어서

튜브압력이 타이어를 밀어 낸듯 합니다.

집으로 가면서 상당히 불안해서 타다가 또 보고 했지만...괜찮군요.

아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그런일은 첨들어 본다던데.

아직 초보라 타이어 다는것이 서툴러서 그런거 같습니다.

만약 한강에서 열나게 달리는데 타이어가 훌러덩 벗겨 졌더라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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