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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Bluebird2005.10.25 03:32조회 수 20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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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가장 행복한 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부모님 이야기입니다.
>
>어제 대구에서는 적토마라는 동호회주최 연합라이딩이 있었습니다.그라이딩 도중에 자전거에 크랙이 생겼습니다.싯포스트를 한계선까지 뽑아써서인지 탑과싯트가 만나는부위에서 크랙이 생겼습니다.프레임은 엘파마 구형 스칸디움입니다. 아까운 프레임인데.....
>
>그래서 어제부터 오늘 저녁까지 계속 시무룩해 있었습니다.아버지 꼐서는 제가 자전거에 투자하는것(솔직히 제자전거 제가 한달에 용돈 만원도 안쓰면서 조립한겁니다.)타러다니거에 대해서는 이해해주십니다. 어머니는 그냥 입상해오면 오는구나...안해오면 안해오는구나...하셨습니다. 그래도 자전거타고 놀다가 20시 넘어서 들어 온적도 숱하게 많습니다.^^
>
>아버지는 제자전거 크랙간거 아셨고..어머니는 모르시는 상황이었는데 평소에 저는 어지간해서는 시무룩하지가 않습니다.^^ 제가 2틀동안 시무룬해 하시니깐 무슨일있냐고 하시길래 없다고...그냥힘없이 말하고 방으로 들어와 누웠는데 문자가 한통왔는데 내용인즉...
>"프레임 얼만데...." 정말 기뻤습니다.
>
>한편으로는 갑자기 이말이 떠올랐습니다."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정말 이번에 주머니에 용돈모아둔 10만원정도 있어서 어떻하나 했었는데....다행입니다.
>아직제가 결혼을할려면 최소 7년은 있어야 해서 잘모르겠는데......정말 자식이기는 부모님이안계실까요? 드라마보면 자주등장하던데......
>
>아무튼 행복한고민입니다. 평소에 타고싶어하던 m5하드테일이냐...김희선 904r이냐....
>
>이상 철없는 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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