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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문에 우답입니다...

불새2005.10.25 07:13조회 수 23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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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에서 젊은 사람들 많이 버려 놓습니다..
부모가 안된다면 죽는한이 있어도 우겨서 부모를 이겨놓곤 하죠..
아마도 그것도 몇년 못가리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자식 낳기 싫어서 결혼 안하는 사람도 있는데..
하물며 자식한테 모든걸 빼앗기며 살아갈 젊은 부부들을 앞으로는 많이 못볼겁니다..
우리나라가 특히 자식에게 요즘 말로 올인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도 나이든 세대 일겁니다..
예외는 있습니다..
님처럼 평소에 부모님께 믿음을 주며 생활 하셧다면 자식이 마음 아파하는데 모르는체할 부모님은 없을겁니다..
표현상 부모를 이기셧다는건 잘못 되었다 생각합니다..
다만 님 부모님께서 자식의 아픈 마음 진정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헤아려서 살펴 주신거겟죠^^
님은 행복하십니다..
부모님도 행복하실겁니다..
부모 자식간에 이기고 지는것은 없습니다..
사족을 좀더 달자면 우리나라 젊은 분들 너무 부모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은 부모세대가 그리 키운거 겟지만요...
자식한테 지는 부모라면 자업자득일수 있습니다..
오해는 하지마세요..
님은 충분히 사려깊은 부모님 마음 헤아리는 젊은 분인것 글로서 알수 있습니다..
평균적인 젊은 분들에 관하여 말씀드린것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부모님 이야기입니다.
>
>어제 대구에서는 적토마라는 동호회주최 연합라이딩이 있었습니다.그라이딩 도중에 자전거에 크랙이 생겼습니다.싯포스트를 한계선까지 뽑아써서인지 탑과싯트가 만나는부위에서 크랙이 생겼습니다.프레임은 엘파마 구형 스칸디움입니다. 아까운 프레임인데.....
>
>그래서 어제부터 오늘 저녁까지 계속 시무룩해 있었습니다.아버지 꼐서는 제가 자전거에 투자하는것(솔직히 제자전거 제가 한달에 용돈 만원도 안쓰면서 조립한겁니다.)타러다니거에 대해서는 이해해주십니다. 어머니는 그냥 입상해오면 오는구나...안해오면 안해오는구나...하셨습니다. 그래도 자전거타고 놀다가 20시 넘어서 들어 온적도 숱하게 많습니다.^^
>
>아버지는 제자전거 크랙간거 아셨고..어머니는 모르시는 상황이었는데 평소에 저는 어지간해서는 시무룩하지가 않습니다.^^ 제가 2틀동안 시무룬해 하시니깐 무슨일있냐고 하시길래 없다고...그냥힘없이 말하고 방으로 들어와 누웠는데 문자가 한통왔는데 내용인즉...
>"프레임 얼만데...." 정말 기뻤습니다.
>
>한편으로는 갑자기 이말이 떠올랐습니다."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정말 이번에 주머니에 용돈모아둔 10만원정도 있어서 어떻하나 했었는데....다행입니다.
>아직제가 결혼을할려면 최소 7년은 있어야 해서 잘모르겠는데......정말 자식이기는 부모님이안계실까요? 드라마보면 자주등장하던데......
>
>아무튼 행복한고민입니다. 평소에 타고싶어하던 m5하드테일이냐...김희선 904r이냐....
>
>이상 철없는 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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