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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하셨겠습니다.ㅋㅋㅋ

靑竹2005.10.25 22:45조회 수 2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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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년에 약속한 날짜를 하루 앞두고
핸펀을 깜박 집에 두고 약속장소에 나가서
약속한 친구가 통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
궁시렁거리며 두어 시간 기다리다가
결국 잔차도로에서 기어 올라가서 공중전화로
따졌더니...

"엉? 내일 만나자고 약속하셨잖유?"

"............"

전 다행하게도 이런 일이 이따금 일어나는 거 외엔

뭐 별 문제는 없습니다. ㅡ,.ㅡ;;;

(음..쓰고 보니..좀..껄적지근 ..)



>  오늘 아침에 산에 갔다가...
>어제는 바바님의 도움으로 이상한 전기로 구르는 자전거 수리를 부탁 받아서(병원 직장 동료) 수리중에 이건 장난 아니더군요.. 무게도 무게려니와 복잡한 구조가...
>
>참 아주 ....대구 근육맨님의 홈페이지 주소처럼 아주 승질 나더군요...
>
>혼자는 도저히 안되는 상황..
>마침 바바님께서 올라오셔서...(한동네) 도움을 받아 대충 마무리 했는데...
>
>정작... 주인인 동료 1년 고참인...
>
>어제 전화가 온겁니다~!
>"김상용선생 내일 꼭 자전거 갖다 줘야 해~!"
>
>"예 알겠습니다" 했는데... 그 말이 화근이 된겁니다. 병원까지 잘 가서 전달 하고
>근무지로 들어 섰지요...
>
>근데 웬걸...다 저만 보는겁니다... "너 왜 왔냐(대학동기의 말)~!"
>"아 왜 나오셨어요~!(후배직원의 말)
>
>"음 그게..." 그제서야 상황 파악. 오늘은 화요일 밤근무자는 화요일 출근이 없거든요.
>
>아무 생각 없이 출근한거죠... 이런이런...
>내일 꼭 자전거 갖다 달라는 그 말에 무슨 의무감인지...
>
>지금은 집에 돌아 왔는데...
>병원에 topgun-76님께서 다녀 가셨더군요.
>
>제가 좋아 하는 맥주랑 와인을 전달해 놓고~! 가셨더군요.
>잘 먹겠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이왕 서울 온 김에 한국산 호랑이님의 공구셋도 전달해 드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
>밤근무 하면 무조건 이틀에 한번 출근이고 화요일은 무조건 안갑니다.
>근데 요일을 까먹고 그만 그 말 한마디에 에이그 뭔 생각으로 사는지.
>
>출근 길에 갈마터널을 열심히 페달질로 오르시는 바바님도 봤습니다. 잠시였지만 차 세우고 얘기도 나눴구요... 이번 일요일에 유명산에서 오프테스트 하신답니다. ㅎㅎ
>제가 조립해 드린 자전거가 잘 굴러가고 이상 없다니 참 기분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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