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터 일요일까지 쉬니 ㅋㅋ 낮시간에도 잔차를 탈수 있어 좋군요..

거의 밤에만 타다보니 라이트가 있어도 산에 가기가 꺼려 지더군요.(귀신나올거같어ㅜ.ㅡ)

초딩때 학원버스타고 지났던 길.. 초이동 주변에 산이 보이더군요~~

아는 사람도 적을거같고 등산객도 없을거 같아서 좋을거 같아서요.

기억을 되살려 어찌 어찌 찾아 가게 되었습니다.

상일 초등학교 맞은편으로 쭉 들어가면 군인아파트가 있습니다.

여기서 더 들어가면 절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오른쪽으로 가니

입구(?)가 있더군요.. 입구서 부터 정상까지 다운힐이란 없습니다.

무조건 업힐 ㅋㅋ 여러 산 다녀본건 아니지만 이렇게 짧고 굵은산은 첨봤습니다.

조금 오르다보니 할머니가 나뭇가지 치고 계셧음.. 보더니.. 아이구 여길 자전거로 어떻게

왔댜 ㅋㅋ 저의 답변은 살인미소 한번 날리면서 여기가 이성산 맞죠?? 수고하세요~~!

또 조금 오르다보니 약수터에 아저씨 3분이 라면 먹더군요;;

걍 쌩까고 계속 업힐~~ 아 드디어 정상.. 경사가 급해서 오르면서 4번정도 내렸네요.

중간에 쉬진 않았어요.. 가슴이 터질거 같더군요 ㅎㅎ

정산에서 내려다보니 하남시가 한눈에 보이는건 아니구;; 어느정도 보이더군요~~

디카가 없어서 사진은 못올리네요.

해발 200 미터 입니다. 코스는 정방향 업힐시엔 싱글 다운힐시엔 임도(돌이 많아요)

역방향(왔던길 되돌아 가는길) 업힐시 임도 다운힐시 싱글..

역방향으로 내려오면 아까 그 절이 있던곳이죠..

점심은 정말 헝그리하게 칼로리 바란스 1개로 때웠음 ㅋㅋ

시간은 한 2~3시간정도 걸릴거 같습니다. 난이도는 짧지만 조금 어렵습니다.

제 생각으로 여기 정방향 업힐시 한번도 안내리고 정상 바로앞 오르막까지만 가도(여긴 거의 불가능. 급경사에 큰 돌들이 하두 불규칙 적이라.. 뭐 진짜 고수분들은 별거 아닐수도 있겠군요.. ㅎㅎ)

산에선 고수 소리 들을거 같네요..

난이도 제생각으론! 중급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