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 대나무 화분을 하나 두고 삽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대나무가 없는 지역 출신이라
대나무만 보면 그냥 좋아 보여서이고
다른 하나는 일종의 마스코트 같은 것이죠.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창문을 열고 대나무를 봅니다. 일종의 최면이나 다짐이지요.
'오늘 하루도 푸른 대나무 같이 살자'
뭐 그런 이유입니다.
좀 창피한 일이지만 저는
군대(논산)에 가서 처음 대나무를 본 사람입니다.
물론 설악산 수학여행 때에 오죽이나
산 입구에 있는 신우대(맞나요)를 보기는 하였지만
정말 쭉쭉 벋은 대나무를 처음 본 것이
78년 군대에 가서 입니다.
지금은 서울 인근에서도 대나무를 심고 가꾸기도 하지만
처음 본 대나무에 대한 향수랄까 그것 때문에 집에서 기릅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에 오죽을 기르는 집이 한 집 있었고
청죽을 기르는 집이 있었습니다.
평소 안면이 있는 분들이라 부탁하여 화분에 심을 오죽과 청죽을
얻어다 애지중지 하다가 청죽은 어머니가 사시는 시골에 보내고
지금은 오죽만을 키우지만
오죽의 멋이 있고
또 청죽의 다른 멋이 있습니다.
청죽님의 녹색 글을 보면서 얼굴을 뵌 적은 없지만
따스함과 강직함과 믿음직 스런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내일 아침에도 오죽의 푸른 잎을 바라보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할 것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대나무가 없는 지역 출신이라
대나무만 보면 그냥 좋아 보여서이고
다른 하나는 일종의 마스코트 같은 것이죠.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창문을 열고 대나무를 봅니다. 일종의 최면이나 다짐이지요.
'오늘 하루도 푸른 대나무 같이 살자'
뭐 그런 이유입니다.
좀 창피한 일이지만 저는
군대(논산)에 가서 처음 대나무를 본 사람입니다.
물론 설악산 수학여행 때에 오죽이나
산 입구에 있는 신우대(맞나요)를 보기는 하였지만
정말 쭉쭉 벋은 대나무를 처음 본 것이
78년 군대에 가서 입니다.
지금은 서울 인근에서도 대나무를 심고 가꾸기도 하지만
처음 본 대나무에 대한 향수랄까 그것 때문에 집에서 기릅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에 오죽을 기르는 집이 한 집 있었고
청죽을 기르는 집이 있었습니다.
평소 안면이 있는 분들이라 부탁하여 화분에 심을 오죽과 청죽을
얻어다 애지중지 하다가 청죽은 어머니가 사시는 시골에 보내고
지금은 오죽만을 키우지만
오죽의 멋이 있고
또 청죽의 다른 멋이 있습니다.
청죽님의 녹색 글을 보면서 얼굴을 뵌 적은 없지만
따스함과 강직함과 믿음직 스런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내일 아침에도 오죽의 푸른 잎을 바라보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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