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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리뷰에서 친절하다고하는 바이크119 쇼핑몰에서 애피소드

오케바리2005.10.28 19:58조회 수 4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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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작은 샵이라서.. 샵의 사정을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광고 한번 잘 못 하거나 표기 한번의 잘못으로 원래 가격보다 싼 가격을 올려 놓았다면, 전 싼 가격에 팔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일단 원칙은 이러 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것은 판매자의 실수이지 구매자의 실수가 아니기 때문에.... ,
하지만, 뭐 서로 같이 먹고 살아야 하는 입장에 원칙만 고수 할수 없으므로, 서로 쪼금씩 손해 보는 정도에서.. 해결 하는 것이 제일 원만 하다 생각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이러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땐 내가 싸게 산 가격과 원래의 가격의 반액 만큼 제가 더 주고 그냥 구매 해 버렸습니다. 이유는 이건 당신 잘못이니까, 나는 싸게 산다고 좋아 하고 샀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나도 반 손해 보고 사장님도 반 손해 보십시오 그러면서 차액의 반 만큼 돈 조금 더 주고 샀었구요...
아니면 그냥 당당하게 좋습니다. 들어오는 원가에 파세요... 뭐 이런것도 괜찮을꺼 같은데요..
근데 법대로 하라고 그러면, 인터넷 이용약관 다 뒤지고, 인터넷 쇼핑몰의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다 찾아서 법대로 합니다. 귀찮지만....
서로 좋은게 좋은겁니다.  웃는 얼굴 ^_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저녁 왈바 사이트 뒤지다가 온라인 쇼핑몰을 탐색 했습니다.
>요즘 연말이라 이벤트를 많이 해서 혹시나 저렴하게 구입할게
>없나 하구요....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11시쯤에 바이크119 사이트에 xtr브레이크셋이 90% 세일가인 528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것입니다.
>눈이 휘동그레 졌습니다.
>이런 행운이 나에게도 오다니 하는 그런생각...
>그래서 브레이크 셋 하나, 로터 2개, 시마노 760휠셋 한세트 이렇게 주문 했습니다.
>이렇게 해도 65만원 정도 이더군요..
>이런 행운이 어디 있습니까...
>주문확인 메일까지 확인을 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
>컴퓨터를 끄면서 내일 아침에 입금만 하면 나도 xtr브레이크를 쓴다는 기쁨에 밤새
>한잠도 못자고 들뜬 마음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
>그리고 아침에 입금을 했습니다. 그리고 출근해서 일을 보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한마디....미안하다고,,,잘못 된거라고...
>끝에 0자를 하나 빼먹었다고...  생각해보니까 다른 사이트 들은 50만원대
>이었습니다.  
>그럼 그렇지 생각에,,, 그리고 아쉬운 생각에,,,그럼 어떻게 책임 지실겁니까
>했더니 환불해 주겠데네요...
>다시 아쉬운 생각에 그렇게만 하면 책임을 다하신겁니까.. 했더니
>그럼 법대로 해라고 하시더군요...(한했으면 좋았을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휴대폰 녹음버튼 누르고 녹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다시한번
>말씀해 주시죠 했더니 정확히 말씀은 안하시더군요
>법대로 하라는 말에 기분이 엄청 않좋아 실랑이를 조금 하다가 계좌번호
>알려주고 끊었습니다.
>
>좋다가 말았다 성질났다 내가 도둑심보가 너무 있었나 싶어
>하루 종일 우울했습니다.
>쇼핑몰에서 잠깐의 실수가 이런 우울한 하루를 만들어 버리네요
>...
>
>이상은 어제와오늘 바이크119 쇼핑몰에서 있었던 찹찹한 애피소드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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