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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키를 보내며~~

솔개바람2005.10.29 16:09조회 수 48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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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사정에도 무리하여 구한 스팅키 오늘 다른분에게 팔았읍니다
기분이 울적해 지려하네요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마련하여서 힘들게 적응하고 재미나게 놀아 볼까 했는데
몸상태가 스팅키를 상대할수 없게 되어서
얼마나 고심을 했는지 모릅니다

사실 중고차란에 올리면서도 한편으론
안 나가면 그냥 타야지 하는 그런 욕심도 가지고 있었읍니다

그 동안 지켜보고 있다가 맘에 드는 스팅키 가져 가신분
아무쪼록 아끼며 즐겁게 타시기를 바랍니다

스팅키를 얼마나 아꼈는지~~넘어지더라도 자전거 다칠까봐
자전거 아래로 몸을 넣은적도 있고
끝까지 핸들 놓지 않고 자전거 바닥에 닿지 않게 하기도 했는데~~~~

당분간은 스팅키 생각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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