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앓던 이를 빼는 것처럼 확연한 변화들이야 논외겠지만
사실 살면서 사소한 어긋남들을 번연히 알면서도
귀찮거나 혹은 건망증으로 인하여 꽤 오랜 동안 방치할 때가 많습니다.
워낙 무딘 사람이야 무신경하게 지나칠 지 모르겠지만
대개는 늘 마음 한 구석이 어딘지 모르게 켕기기 마련이지요^^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잠을 자려고 눕자면 바라보이는 장농 윗쪽 천정의 한 귀퉁이에
방충방과 이중창, 살충소독약 등의 난관을 돌파하는데 성공한
조그만 거미 한 마리가 쳐 놓은 거미줄이 이따금 보이는데요.
그냥 보고 무시하자니 그렇고
'저걸 언젠가 걷어내고 거미는 잡아 화단에다 놓아 주어야지"
하고 벼르지만요. 거미줄을 거의 매일 보면서
또 그런 생각을 거의 매일 저녁 떠올리는 일을
반복하면서 한 달여를 보낸다는 겁니다..ㅋㅋㅋㅋ
결국 우가충정의(?) 심정으로 거사일을 잡아
거미줄을 떼어내고 거미를 화단에 방생하게 되면서
한 달여를 끌어 온 치열했던 전란(?)이 마무리가 됩니다.
사실 살면서 사소한 어긋남들을 번연히 알면서도
귀찮거나 혹은 건망증으로 인하여 꽤 오랜 동안 방치할 때가 많습니다.
워낙 무딘 사람이야 무신경하게 지나칠 지 모르겠지만
대개는 늘 마음 한 구석이 어딘지 모르게 켕기기 마련이지요^^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잠을 자려고 눕자면 바라보이는 장농 윗쪽 천정의 한 귀퉁이에
방충방과 이중창, 살충소독약 등의 난관을 돌파하는데 성공한
조그만 거미 한 마리가 쳐 놓은 거미줄이 이따금 보이는데요.
그냥 보고 무시하자니 그렇고
'저걸 언젠가 걷어내고 거미는 잡아 화단에다 놓아 주어야지"
하고 벼르지만요. 거미줄을 거의 매일 보면서
또 그런 생각을 거의 매일 저녁 떠올리는 일을
반복하면서 한 달여를 보낸다는 겁니다..ㅋㅋㅋㅋ
결국 우가충정의(?) 심정으로 거사일을 잡아
거미줄을 떼어내고 거미를 화단에 방생하게 되면서
한 달여를 끌어 온 치열했던 전란(?)이 마무리가 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