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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닐 때 너무 위협하지 말아요~!

agaya352005.11.01 13:10조회 수 8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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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저는 초보입니다.
그래서 실력 좀 키우려고 열심히 타고 있어요.
낮보단 밤에... 남이 덜 탈 때...
그래도 어떤 동호인 멤버 못지않게 갖출 것은 갖추었답니다.
기본 복장, 장비, 특히 밤에 많이 타니 앞등, 뒷등...등등...
무엇보다 지나가는 잔차 제법 폼나면 그냥 고개도 꾸벅~
어떤 차도 나같이 아는 척 하지만, 어떤 잔차는 인사만 받고 다니는지
그냥 휘익~
그래도 서운하지 않지요.
나도 그들처럼 멋지게 잘 타면 되니까~!
거의 둘 아님 혼자 타는데...
사실...
여럿이서 비슷한 옷을 입고 나보다 낫겠다는 잔차을 타고 지나가면
쫄~립니다.
실력이 더 나아지면 더 좋게 바꿔야지~!
그냥 그렇게...
발전적인(?) 생각만 하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너무 무섭더군요.
나는 앞사람이 더듬거려서 더 가지도 못하고 뒤에서 주춤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야~! **** !"
그리곤....
번개같이 지나가더군요.
그냥 그 앞에서 얼쩡거렸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급한 일이 있어서 그럴 겁니다.
부인이 애를 낳는다든가, 호떡집에 불이 났다든가...
이해해야지요.
훌륭한 차를 타고, 옷도 날렵하게 입었던데...
그 일행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내가 볼 새가 없이
그냥 보내야 했습니다
제발~
잘 탄다고 겁주지 마세요.
그 길엔 세 발 자전거도 있고
보조바퀴달린 자전거도 있구요, 살빼겠다고 열심히 걷고 있는 당신의 누님들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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