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무래도 상황종료 된 것 같습니다.^^

Only2005.11.01 13:12조회 수 1254댓글 0

  • 1
    • 글자 크기




일단 나중에 예기하기로 하고 보냈는데, 다시 안 오는군요.
크게 물리지도 않은 것 같고, 아마 본인의 잘못을 인정한 것 같습니다.

뭐, 사실 개가 어떻게든 사람을 문다는 것이 정상적인 일은 아닙니다만....
이렇게 황당한 경우까지 대비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집은 단독주택이구요.
>
>마당이 넓고 옆에 빌라와 인접한 마당구석에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
>마당에는 진돗개를 풀어서 키우고 있습니다.  8년 됐으니 동네에 알만한 사람은 다 알구요.
>개가 있는 걸 몰랐던 건 아닙니다.  단지, 풀어져 있는지는 생각을 못 했겠죠.
>
>문단속은 철저히 하는데, 은행줏으러 담넘어 와서 물린 사람에게 치료비를 줘야합니까?
>( 담 높이는 사람키에 조금 못 미치니까 넘어오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
>
>법적. 도의적인 책임이 얼마나 있는지요?
>
>한시간 후에 어머니가 집에 오시면 만나서 상의하기로 돼 있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
>
>
>
>
>
>참고로, 최초로 넘어와서 은행을 줍다가 물린 사람은 부인인데, 아마 다리를 좀 물렸을 겁니다.
>
>부인이 물렸다고 해서, 남편이 다시 문이 아닌 담을 넘어서 저희집 현관문 앞까지 들어왔습니다.  ( 술냄새가 나는 게 낯술을 좀 먹은 것 같구요. )
>
>저는 방에있다가 개가 짓어서 놀라서 나갔는데, 나갔더니, 남자가 개한테 물릴까봐 빗자루 하나 들고있더군요.  ( 자기도 담넘어오다 넘어져서 무릎이 까졌다면서 보여주는데 좀 황당했습니다. )
>
>
>저는 물론 먼저 담넘어 온 죄가 있으니, 황당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만...
>그 사람도 치료비를 달라는 말은 하지 못하고, 저희가 주기를 바라는 눈치였습니다.
>
>저 혼자 처리할 일이 아니라서 일단, 어머님이 오시는대로 만나자고 한 상태입니다.
>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6
188103 raydream 2004.06.07 389
188102 treky 2004.06.07 362
188101 ........ 2000.11.09 175
188100 ........ 2001.05.02 188
188099 ........ 2001.05.03 216
188098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7 ........ 2000.01.19 210
188096 ........ 2001.05.15 264
188095 ........ 2000.08.29 271
188094 treky 2004.06.08 264
188093 ........ 2001.04.30 236
188092 ........ 2001.05.01 232
188091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0 ........ 2001.05.01 193
188089 ........ 2001.03.13 226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6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1)
P1010177.jpg
45.5KB / Download 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