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면서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일이
전국일주랍니다.
사정이 여의치 못하여 지방도시로의 장거리 여행을
단발적으로 감행하고는 있습니다만,
결국 올해도 전국일주의 꿈은 접고 말았네요.
가장 부러운 여행담이 전국일주에 관한 건데요.
대체로 여러 분께서 올리시는 여행기를 보면
아직도 우리네 인심들이 따스한 면이 많다는 겁니다.
각박하다 각박하다 해도 아직은 살맛나는 세상^^
무사히 다녀오신 걸 축하드립니다.^^
>지난 9/26 ~ 10/22 약 25일정도.
>
>자전거타고 무작정 전국 일주했습니다.
>
>군대가기전 좋은 추억 만들자고 국립공원 산을 돌겠다며 9월 중순 떠났다가
>
>열흘만에 자전거 타고 전국일주하겠다고 돌아와서는ㅎㅎㅎ
>
>나흘만에 준비하고 그냥 초짜 그대로 무작정 자전거 하나 달랑 타고 떠나서
>
>국도에서 기아 부셔먹고 뒤바퀴 휘어먹고 타이어 펑크를 5차례 겪고나니
>
>그래도 이젠 대충 뭐가 브레이크 선인지 타이어는 어떻게 떼우는지 정도는 알게되었네요.
>
>2100km. .............서해따라 해남까지. 남해따라 부산까지. 제주도 해안따라 한바퀴. 그리고 다시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이러니 되더군요.
>
>이렇게 마치고 나니 너무 뿌듯합니다..
>
>중간중간에 친절하게 자전거 수리해주신 분들. 전국 곳곳에 계시는 자전거 사랑하시는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공짜로 체인 갈아주시고. 밥 사주시고. 속도계 고장났다며 매장에 있는 속도계를 말없이 내주시며 이런데에 돈쓰면 일주하다가 밥 못사먹는다며 타이어 패치까지 내주시던 분들..
>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일주를 끝마치기도.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도 없었을것 같습니다.
>
>도와주신 분들 명함이라도 하나씩 받아올걸 잘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래도 이정도면 우리 대한민국 가슴따뜻한 나라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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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랍니다.
사정이 여의치 못하여 지방도시로의 장거리 여행을
단발적으로 감행하고는 있습니다만,
결국 올해도 전국일주의 꿈은 접고 말았네요.
가장 부러운 여행담이 전국일주에 관한 건데요.
대체로 여러 분께서 올리시는 여행기를 보면
아직도 우리네 인심들이 따스한 면이 많다는 겁니다.
각박하다 각박하다 해도 아직은 살맛나는 세상^^
무사히 다녀오신 걸 축하드립니다.^^
>지난 9/26 ~ 10/22 약 25일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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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고 무작정 전국 일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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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기전 좋은 추억 만들자고 국립공원 산을 돌겠다며 9월 중순 떠났다가
>
>열흘만에 자전거 타고 전국일주하겠다고 돌아와서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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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준비하고 그냥 초짜 그대로 무작정 자전거 하나 달랑 타고 떠나서
>
>국도에서 기아 부셔먹고 뒤바퀴 휘어먹고 타이어 펑크를 5차례 겪고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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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젠 대충 뭐가 브레이크 선인지 타이어는 어떻게 떼우는지 정도는 알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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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km. .............서해따라 해남까지. 남해따라 부산까지. 제주도 해안따라 한바퀴. 그리고 다시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이러니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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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치고 나니 너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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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친절하게 자전거 수리해주신 분들. 전국 곳곳에 계시는 자전거 사랑하시는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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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체인 갈아주시고. 밥 사주시고. 속도계 고장났다며 매장에 있는 속도계를 말없이 내주시며 이런데에 돈쓰면 일주하다가 밥 못사먹는다며 타이어 패치까지 내주시던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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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일주를 끝마치기도.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도 없었을것 같습니다.
>
>도와주신 분들 명함이라도 하나씩 받아올걸 잘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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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정도면 우리 대한민국 가슴따뜻한 나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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