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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뽐뿌를... ^^

路雲2005.11.02 11:41조회 수 3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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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가 인라인을 하면서 느끼던 단점중에 하나가 운동을 하기 위해서 따로 시간을 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운동은 좋아하는데 사정상 따로 시간을 낼 수 없다는 것은 제게는 너무도 큰 단점이었습니다.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고 고민을 하던 중, 출퇴근 시간에 운동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전거 밖에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자전거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직 자전거가 없는 이유는 올해 8월달에 왈바에 가입하여 자전거를 알아보고 미적거리다 벌써 겨울이 다가왔군요. 그래서 아예 내년 초에 구입할 생각입니다. ^^

Kk487958님의 말씀 저에게는 뽐뿌이십니다. 저도 요즘 고민을 하는 것이 생활자전거를 하나 구입하여 겨울을 나고 내년에 제대로 된 본차를 구입할까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지하 4층에는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

>글을 읽으며 의지가 강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의 경우는 너무나 게을러서 저 자신도 제가 싫습니다.
>거기다가 가난까지 하여서 (애교로 봐주세요 ^^) ...
>
>시간이 흐르니 도저히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에 부딪치더라구요!
>이때 부터 하면 좀 심하게 늦죠 ^^
>
>결국 해결책은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는 것이였습니다.
>중고로 생활잔차 하나 장만해서 한달타니 잔차비 빠지더군요!
>(지금은 입문용으로 ^^)
>꾸역꾸역 물어봤더니 건물지하 4층에 샤워장이 있습니다.
>오늘도 지하4층에서 쪼그리고 샤워했습니다.(찬물로여)
>
>저처럼 게을러 터지신 분들!
>살펴보세요 아무도 모르는 지하 깊숙한 곳에 간이 샤워장이 있을지 모릅니다.
>
>출퇴근이 자전거로 되면
>1.저지차림이기에 친구들과의 만남이 많이 줄어듭니다.
>2.1번의 이유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집니다.(많아지면 내심 괴로우신가요? ^^)
>3.몸의 변화가 일어남니다.(편도 10키로기준 초기1년간 10%의 체중 변화 있습니다.)
>4.회사-집(사실 저는 복받아서 잔차 전용 도로가 있습니다. 좀 돌아가지만요 ^^) 출퇴근 시간이 물을 보고 해를보고 바람을 느끼고 삶이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5.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자전거가 상쇠시켜 주시에 그 스트레스가 집을 오염시키지 않습니다.
>6.차비 + 헬쓰비 (^^ 경제적인 파급 효과가 상당합니다. 대신 의지가 약하시면 지름신의 위협이... 지름신이 상당히 다양하더군요 ^^)
>7.식사기간이 매우 즐겁습니다. (이거 먹으면 살찔텐데... 좀 덜먹어야 하는데... 등등의 정신적 공포감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밤 11시에 라면을 즐거운 마음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
>짧은 시간이라 여기까지 밖에 생각이 않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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