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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 친구좀 말려줘요~~!!!...

eyeinthesky72005.11.02 16:40조회 수 118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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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친한 친구중에 한 놈을 소개할까 합니다.
시골인 고향에서 함께 자랐고
학교는 대학만 다르고 직장도 물론 다릅니다.

학사장교로 전역 얼마 앞두고 시험을 봤었는데(94년경)
대기업인 h회사에는 지방대라는 이유로 면접에서 떨어지고
기대하지 않았던
보험감독원에(현 금융감독원) 다니게된 친구놈 입니다.

학교 다닐 때 까지만해도 겸손하고 얌전했으며
술이라곤 기껏해야 맥주 300cc 두 잔정도가 그당시 이넘의 주량이었고
담배는 원래부터 피우질 않았던 녀석이죠.
그런데,
이넘이 직장생활 하기 시작하더니 아주 파격적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술도 날셀 정도로 먹을 말술에다가
운동은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해대더군요.
특히,
마라톤은 풀코스 20여회 이상 참가했으며
수영,자전거,헬쓰,테니스...이루 헤아릴 수없는 종목들을 다 섭렵한 친구넘 입니다.
지금은,
마라톤과 헬쓰에 비중을 많이 둔다고 합니다.
지리산도 그 뜨거운 한여름에 런닝으로 종주한 미친넘 입니다.
이럴정도로 체력과 힘 이야기만 나오면 둘 째 가라면
눈 뒤짚힐 녀석이죠.

------------------------이하 생략 ------------------------------------


이놈좀 말려달란 이유는
친구들과 함께 모임이나 술 한 잔 하려고 식당이나 음식점엘 가면,
친구들 하 나 하 나 붙잡고는
야~!! 너 푸쉬업 한 번에 몇 개나 할 수있냐??
음.. 머 ..50개 정도....하면...
그래~!!! 나랑 한 번 해볼래~!!! 하지를 않나(술자리에서 사람들 다 보는데..^^)
그리고는
상의를 벗고는 식당에서 사람들 다 보는데 푸쉬업을 해댑니다..^^ㅎㅎㅎ
이넘이
친구들만 만나면 힘자랑 해대고 사람들 많은데와 공공장소에서도
창피한줄 모르고 그런 액션을 해댄다는것이 문제지요...
친구이니까 이해한다지만
때로는 웃기기도 하고 무안 하기도 해서 미치겠습니다.
불혹의 나이에 이게 뭡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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