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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요, 마음이 훈훈한 행동을 하셨네요

둥굴래2005.11.03 22:46조회 수 2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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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이라 하더라도 님은 그렇게 하셨을 것 같군요

우리의 미래가 이러한 상대에 대한 배려에 있지 않나 싶네요.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합니다.

>인천에서 출퇴근 빽세게 하는 독립군입니다.
>해안도로가 만조가 돼서 퇴근길 행복 만땅이었습니다.
>낚시하는 사람. 산보하는 사람 .을 보며 해안도로를 내코스대로 달리는데
>젊은 친구하나가 운전면허 시험장쪽에서 동춘동 쪽으로 자전거를 끌고 오는데 보니
>펑크가 났더라구요. 그래서 도와줘야 겠다싶어 자전거를 살펴보니 펑크뿐아니라
>뒤바뀌가 아예 구동을 않는 허브에 문제가 있느것이었습니다.
>삼천리 접이식 자전거는 새거였는데 너무 허술하기 짝이 없더군요.
>어쩔수 없이 응급처치로는 안되고 지나가는 화물차를 세워서 도움을 청하니
>다들 바쁘셔서들 그냥 지나치더군요.
>그젊은 친구는 지체장애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허허 벌판에서 그냥두고 올수가 없어서 같이 한참을 이야기하며
>집이 어디냐고 물으니 12~3km 떨어진 곳인데 어쩔수 없이 보호자한테
>전화를 해서 상황을 얘기해주니 그자리에 움직이지 말고 있으라고 데리러 온다고
>하여 젊은 친구를 두고 오는데도 마음이 놓이질 않네요,.
>
>전화라도 해줘으면.....
>
>즐겁고 안전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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