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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저도 간밤에 비를 쫄딱..

靑竹2005.11.08 22:01조회 수 22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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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열 시를 넘은 시각에

흔치 않은 늦가을비를 쫄딱 맞았습니다.

고놈의 공짜 자판기커피에 현혹돼서리...(천성이...쩝)

의정부인데 잠깐이었지만 비바람이 몹시도 불더군요.

차일피일 이별을 미루던 수많은 은행잎들이

더 이상은 머뭇거리기가 힘들었던지

일제히 나뭇가지에서 손을 놓아버리는 통에

샛노란 낙엽비가 되어 내리더군요.

십년 만에 감기가 걸렸습니다.

엣취~


체감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는군요.

모두 건강하십시요.




>오늘은 여유있게 해안도로 향하는데 가로수의 잎들이
>어제 밤 바람에 많이 떨어졌네요.
>해안도로 쪽은 해송의 솔잎이 바람에 경계석쪽으로 일렬로 쭉..
>그것도 볼만했고.
>만조시간도 출근시간에  맞춰줘서 좋았고 우선은 한가하고
>여유있는 출근길이라.  
>자동차도 많지 않고 새로운 느낌이였는데...
>
> 왈봐에 들어와보니
>좋아하는 자전거도 나와있고 업글병만 생기네요ㅣ.
>빨리 드러가야지.
>후딱 퇴근해야겄습니다.
>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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