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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러운 나이

靑竹2005.11.10 01:11조회 수 32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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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젠가 무려 78시간을 한 숨도 안 자고 버틴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나 지독한 경험이라 78이란 숫자를 잊을 수가 없지요..ㅋㅋ

그렇게 버티고 난 뒤 곯아떨어졌는데요.
무려 스무 시간 가까이 시체처럼 잠을 잤다는 겁니다.
결국 너무 오랜 시간을 죽음처럼 깊은 잠을 잔 통에
허리가 아파 깨긴 했습니다만,

그 후유증이 며칠은 가더군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길..


>진주 다녀온 이튿날 아침에 출근해서
>24시간 근무하고, 또한 1시간 자고 바로 근무투입...
>
>이게 사람이 할 짓은 아니지요?
>
>저 지금 무지 반성하고 있습니다.
>도대체가 아내와 딸 둘을 거느린 아빠 맞습니까?
>한 집안의 가장이 건강을 해치는 짓거리를...
>
>근데 웃기는건  하나도 졸립지 않다는 겁니다.
>
>이렇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반기에 휴가를 지나치게 써버려서(절제되지 못한)
>
>후반기에 휴가를 아끼다가.. 뭐 아낄것도 없습니다만.
>지금 단 한개 남았습니다. 휴우~~!
>
>근무를 엎어쓰기를 두사람과 해버리게 되는 두 사람의 근무를 한번에.
>제 대학 동료가 하루 정도 나중에 쉬어주면 좋았으련만 그 친구에겐 그런데 대한 미련이 전혀 없으므로(아쉬운 소리 하기...) 그냥 이틀 쉬라고 보냈습니다. 그친구 때문에 예전 장인 회갑때 못갔더라는...
>
>교회 행사가 그리 중요한지... 교인들껜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
>휴가는 없지만 해바다 하는 행사인 감따기는 꼭 가야 했기 때문에...
>1주일 근무를 반은 먼저 하고 반은 나중에 하고 해서...
>
>내년엔 정말 휴가 아껴 써야겠습니다.
>
>우후~~!
>
>탑건-76님 디카 잘 쓰고 반납하겠습니다.
>
>지금부터 내일과 모래 장터에 내 놓은 물건 리스트 좀 정리 하렵니다.
>기억 나는대로...
>
>유행이 지났거나 상태가 않좋은건 헐값에 하지만 그냥 드리는건 없을겁니다. 그냥 드릴만 한건 죄다 제가 보관합니다.
>
>다 팔아서 책도 사 보고..ㅎㅎㅎ 양복도 한벌 사고...ㅎㅎㅎ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 밤엔 안올릴거니까 주무세요.
>
>홀릭님 30000원 충전 고맙습니다.
>
>왜 안졸리지? 참 지금은 근무중입니다. 집이면 잤죠. ^^
>
>오늘 아내로부터 6통의 걱정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랑스러운 아내입니다. 이런...팔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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