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터운영방침과 관련해 설명드립니다.

Bikeholic2005.11.12 03:06조회 수 1445댓글 0

    • 글자 크기


잠깐동안 많은 분들이 반응을 보여주셨군요. 안타깝게 그중에는 제가 파악한 업자도 계십니다. 몇몇분들은 글마다 댓글을 다시는데 차분히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방침은 기존과 다를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다른것은 업자들의 무분별한 장터이용으로 인해 형평성 차원에서 동일한 기준을 확실하게 적용하는것 뿐입니다.

기존의 장터운영방침과 거의 대부분이 동일하지만, 이렇게 반발하시는것을 보면 기존 장터운영방침을 읽어보신 분이 많지 않았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운영방침은 약간 다른면이 있었습니다.
개인공동구매의 경우 업자인지 개인차원의 거래인지를 판단하고, 적절히 놓아두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실패했습니다. 13개 정도되는 아이디를 가진 사람도 있으며 온갖 편법을 동원해 특정루트의 물품들이 왈바장터를 통해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방법을 활용해보았지만, 온라인상에서 업자와 개인을 구분하기는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참고로 기존 운영방침을 링크하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wildbike.co.kr/cgi-bin/view.php?id=111&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

뭔가 새롭게 엄청난 규제가 쏟아져나온것처럼 반응하시지만, 올초부터 유지해왔던 기존 방침을 이제라도 확인해보시면 뭐가 달라졌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무조건 싸게만 물건을 구할 수 있다면 정상루트로 들어왔든, 밀수품이든 그게 뭔 상관인가? 하는 생각은, 수입 업체 입장에서 비싸게만 팔수 있다면 최대한 마진을 크게 잡아놓자....하는 생각과 다를것이 없습니다.

소비자와 수입상 둘다 아직은 그 중간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건 자연스런 시장논리에 의해 형성되는것인데 시간이 필요할것입니다.

어차피 시장은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뿐 아니라 산업전반에 걸쳐 병행수입과 인터넷을 통해 구태의연한 방식의 기존 업자들은 무너지거나 혹은 더욱 열심히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동안 장터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오랜기간 많은 논의가 있었으며, 완벽한 해답은 나올수도 없음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운영방침이라도 골고루 적용해야만 지속적으로 커뮤니티를 유지해나갈 수 있는것입니다.

누구는 봐주고 누구는 안봐주고, 이렇게 하다보니 업자와 개인의 경계도 사라지고 아주 엉망이 되었습니다.

굳이 이런 최소한의 규제를 못견디겠다하시는 분들은 무료장터 사이트도 얼마든지 있고, 자본으로 무장되어 웹진까지 제공하는 다른 사이트도 있습니다.
업자공동구매건 개인의 공동구매건, 중고거래 역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공간을 마우스클릭 몇번으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운영자 입장에서는 와일드바이크 장터에 글등록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업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업자들이 더욱더 많이 엄청나게 등록을 하게되면 수수료가 많이 발생하고, 이용자들도 더욱 장터를 찾기때문에 장터는 활성화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런 생각으로 운영을 해간다면, 업자들과 다를바 뭐 있겠습니까.
직원도 없고, 혼자서도 할 수 있으니 얼마든지 저렴하게 대량물품을 풀어낼 수 있고 나중에 시장이 어떻게 되건 말건 나만 먹고 살면 된다는 생각을가진 업자들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런 업자들이 지금까지 장터를 옥션처럼 편법 활용하고 있습니다.

와일드바이크는 장터 사이트가 아닙니다. 와일드바이크안에 장터가 제공되고 있는것 뿐입니다.

시장이 변하는데는 적지않은 시간과 희생이 따릅니다. 그런 과정에서 자연히 도태되고 서비스가 개선되고, 가격이 다운될것입니다.

그리고, 장터방침이 나올때마다 무책임한 의혹들을 게시판에 올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수입업체와 짠거 아닌가? 압력을 받은건 아닌가? 돈독이 올랐는가?

지금까지 8년 가까이 와일드바이크를 운영하면서 회원들의 청탁은 기억도 안날만큼 수없이 많았어도 오히려 업체들의 청탁은 별로 없었습니다.

와일드바이크이기 때문에 이런 조치가 필요한것이지 마치 와일드바이크가 업체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상상을 하시는분들께는 더이상 드릴 설명이 없습니다.
제가 나 하나 살겠다고 돈을 벌려는 작정을 했다면 자전거를 수입하고, 와일드바이크통해 대규모 마케팅을 했을것입니다.
그리고는 지금쯤 엄청난 재산을 모아, 조용히 생활하는게 개인적으로는 좋았겠죠.
장터도 마구잡이로 놓아두고 업자들이 판을치고, 그러면 수수료가 엄청나게 들어올 것입니다.

저는 이런식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와일드바이크는 소비자와 업체 모두에게 필요한 공간이며 그렇게 때문에 이런 논의도 이곳에서 필요한 것입니다.

와일드바이크외에도 많은 카피사이트들이 있습니다.
동일한 메뉴, 비슷한 스타일, 초기이다 보니 규제도 없습니다.

이런 작은 운영방침마저도 전체쪽지 보낼때마다, 무슨 국가보안법이라도 발표하듯 거부감을 드러내실필요 없이 편하게 마음에 드는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그 외에 필요한 부분은 편하게 와일드바이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정말 개인적인 차원의 공동구매라면, 얼마든지 필요하고 그것을 활성화 시킬 방법을 앞으로 찾으면 되는것입니다.
이 시도는 작년에도 시도하였으나 역시 개인을 가장한 업자들로 인해 실패하였습니다.
결론은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는것 외에는 지금 당장 대안이 없습니다.

추후, 개인공동구매를 진행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아 시행할 수 있기를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달아주신 글중에는 건전한 방법을 모색하는것과는 상관없는 인신공격성글도 있습니다. 굳이 이렇게 가시를 내뱉을 필요는 없습니다.

합리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들께서는 좋은 제안을 해주십시요.
게시판은 순간적인 감정을 털어내는 곳이 아닙니다.
제안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받아 오고 있으며, 그런 제안을 통해 새로은 대안들이 나오는것입니다.

개선을 위한 좋은 제안들을 많이 해주셔서, 더욱 합리적인 해결책이 나오도록 해주십시요.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58
188096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095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094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093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2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1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0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89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88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7
188087 힝.... bbong 2004.08.16 412
188086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85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84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70
188083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2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1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0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79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78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77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