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능한한 직거래를 선호합니다..
>
>보내놓고 마음졸이고...받을때 불안해서..직거래를 선호하지요..
>
>그래서 솔직히 wildbike보다는 bikesell을 이용합니다.
>
>최근에는 좋은물건은 bikesell에 많이 올라오더군요.

이렇게 아름다운 시츄에이션을 제공해주는 사이트가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아껴야 잘 산다" 어느 광고 카피 문구를 좌우명 아닌 좌우명으로 생각하며 실천하려는..(이건 좀 오바..지송^^;)
인센티브는 커녕 먹고 사는 데에 바쁜 회사에 봉사?하는 일개 직장인입니다..
그러다보니 바익홀릭님이 제시하신 이슈? 바로 이전에 운송비좀 애껴보려는 바람에서,
게다가 사려는 부품은 국내에 있긴 한데 제가 원하는 옵션이 없어서,
며칠을 고민해서 메일오더를 "자유게시판에 제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 고민했냐고요??
요즘 업자들이라고 바익홀릭님이 지칭하신 분들의 공구들이 수시로 올라오고 있기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 거 같구나 할 때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거 뭐 제가 점장이도 아닌데 결국 홀릭님의 글이 제 글 바로 이후에 올라왔군요..
그래서 괜히 혼자 민망해서 글을 달아 말아 하다가 "대안"님께서 제시한 사이트가 모든 답을 주는군요..^^;;

사실 얼마전 여기 자유게시판에 공구 글을 올린 건
중고장터란에 올리기엔 아끼고 아끼는 뽀인트가 아깝기도 하고,
얼마나 많은 분들이 신청할 수 있을까..즉, 어느정도의 실효가 있을까..
그리고 난 업자도 아니고 딱 네 분만 모신다고 했는데,
그것도 자잘한 부품에 한해서만..
그러니 그냥 가벼운 제안 정도를 하는 글인데 뭐..
자유게시판도 괜찮겠지..
하는 제 바보같은 욕심에서 그리고 억측에서 자유게시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올리고 나서도 자유게시판 쓰시는 분들께 제 욕심만 채우려는 스팸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송구스러운 마음이 많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나서 드는 생각은 www.bikesell.co.kr 이라는 사이트를 알았더라면,
거길 이용하는건데라는 것입니다..
완전히 중고장터게시판과 공구장터게시판을 아름다운 배려에 무릎을 칠 수 밖에 없더군요..
제가 공구 글을 올리기 전에 마땅히 올릴 장소를 고민할 필요도 없었을건데..라고 생각이 드네요..
가방끈이 길지 못해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바익홀릭님의 글을 찬찬히 살펴보니
결론적으로다 bikesell 같은 구분을 둘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려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왈바는 영리사이트이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완전한 방법으로는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이는 왈바에 계신 분들의 방법상의 문제와 왈바의 현실적인 문제 사이에서 자연스레 길을 찾아갈 수 있으리라 막연하게 믿고요..

홀릭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이에 대한 대안을 왈바회원분들과 다듬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아..그런데 뭔소리 하려고 이 글 썼지??
음..만으로 계란 한 판 다 채우니 뭘 하려고 하는지 정리가 안될 때가 있습니다..아니..많습니다..ㅠㅠ 지송합니다..ㅠㅠ
아무튼 세가지네요..

1. 공구에 대한 분위기 안 좋아 보이는 자유게시판에 공구 글 올림으로서 어차피 나와야 할 이야기가 갑자기 나오게 한 나쁜놈이 저 같은 송구스러움에 회원 여러분께 사과드리고요..ㅠㅠ

2. 바익홀릭님의 대안 제시와 그에 따른 왈바 회원분들의 다듬는 과정이 재밌겠당..회사에서 하는 부업(?)처럼 지켜봐야지..하고요..

3. "대안(dean)"님께 좋은 사이트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려고 했네요..^^

잘 정리도 안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의 목적이 어찌되었건 간에 회원분들에 대한 송구스러운 마음 이해해 주시고요..
좋은 주말 즐거운 잔차질들 하시길 바랍니다..^^;

앗..중고장터 이용금지..게시물을 보고 드는생각이 있어서요..
업자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고 올라온 것을 보았습니다..
대략 대량으로 공구를 준비하는 게 업자라고 생각하신다면,
대량이건 소량이건 공구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장터에 올리지 않고 자유게시판에 올리면 되겠네요..
그러면 왈바 회원님들의 건의에 따라 삭제하거나 자동으로 무시될 수 있으니까요..
억측인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