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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파는것에 대해...

tmdcjfdk2005.11.16 02:07조회 수 80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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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가 보급형자전거 중고거래를 했습니다.
왈바에 장터란에 올리니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쪽지글보니 "구입하면 입문합니다."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가까운 전철역에서 만나뵜는데 사면 입문하신다는 분이 완전복장(레이싱 모자,져지 긴팔, 쫄바지 등등)을 하시고 오시더라구요.
다른분이 대신 오셨나 했는데 쪽지주신 그분 맞더라구요. 좀 의아했습니다.
저는 나중에 제품 상태로 왈가왈부하는거 원치않아 자전거 장터에 올릴때 상태를 자세히 기재하고, 직접보고 판단하시라고 직거래만 추구하거든요.
보급형의 제 자전거 상태 보시고 승차도 하시고(15인치가 딱 맞으시더라구요)
가격을 좀 깎아달래서 그분이 제시한 금액은 좀 힘들고 그러면 차비정도 빼주겠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결제를 텔레뱅킹으로 하시겠다고 하시길래 마땅히 바로 생각나는 계좌번호도 없고 입금확인을 바로 할수 없기에 안되겠다고 얘기를 하니까 그럼 가까운데 현금서비스 받는곳이 어디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전철역 안에 있을거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구입을 안하시겠다고 그러시더군요.
좀 기분이 뭔가 헛걸음한것 같기도 하고 찜찜했지만 뭐 그려려니 하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왈바 장터란을 매일 봅니다.
좀 지나고 보니 그분의 장터란에 판매와 구입글이 몇몇건 올라와있더라구요.
보통 저가형을 매매하시더라구요.
글보니 자전거 상태에 관한 자세한건 안써있고(연식이라던가 자세한 스펙) 다만 싸이즈 안맞아서 파신다고 올려놓으셨더라구요.
한꺼번에 두대씩 파시는것도 보이고 저가형의 매물이 나오면 구입원하는 글도 보이고..
자전거 다루시거나, 상태 확인하는법을 봐서는 전문업자는 아니신것 같고...

지금까지도 디시인사이드 장터란에서는 되파는 행위에 대한 사람들 의견이 분분합니다.
파는 사람은 돈급해서 팔것이고 급한만큼 업자던 뭐던 누군가 빨리 사주는건 고마운 일일텐데, 그만큼 정말로 자전거에 반해 입문하시는 분들께서는 더 비싸게 구입을 하시겠죠.

심증만 갈뿐이 이라서 뭐라 명확히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어느새 장터란에도 중간업자를 희망하시는분이 생기는것 같네요.

제가 좀 기분 나쁜건 그분께서 입문하려한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런글을 쓰는건, 장터란에서 그 아이디를 또 봤기 때문입니다.

제글을 보시고 그분이 되파는 분으로 보이세요?
또 되파는것에 대한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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