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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딴지대왕된 나... 폭리를 취하려는 사람을 보고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조각구름2005.11.18 18:57조회 수 7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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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졸지에 딴지대왕이 되었기에 사연을 적네요...

어제 울산까지 먼길 출장 갔다 와서 버릇대로 왈바에 와서 중고장터를 보고 있는데

"발광쪽기"를 파는 t90735023 님의 글을 보니

제가 갖고 있는 조끼와 같은 것인데 시중가가 3만원인데

2만5천원에 판다고 하길래 제가 산 가격(만원)과 비교해서 너무 높은듯 하여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는 딴지성 댓글을 달았지요...

솔직히 이건 완전 폭리라는 생각이 들길래 썼던 글이고요

쓰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쪽지로 답이 오더군요...

같은 물건이 맞느냐? 가격이 너무 싼데 조금 처지는 물건 아니냐길래

사진을 자유게시판에 올려주겠다고 했지요...

사진 찍고 자유게시판에 올리고 그러는 중에 댓글을 지워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님이 너무 비싸게 사신 것 같다... 환불을 하시라구 했는데...

알고 보니 아는 형이 물건 팔면 천원씩 받기로 하고 물건 20개 갖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는 와중에 쪽지로 글이 왔다 갔다 했는데...

제가 처음에는 너무 폭리를 취하려고 한다는 것

그래서 막아야 했다는 막연한 책임감

그리고 그렇게 이윤을 크게 남길 거면 샾차려서 세금 낼거 다 내고 장사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뭐 대충 이런 생각으로 대처하다가...

판매글 제목 자체를 딴지대왕으로 바꾸네여...

이런 유아적 극단적 대처 참 짜증스럽습니다...



암튼 저도 변명의 기회도 갖을 겸, 수고스럽지만 제가 보낸 쪽지내용 올려봅니다.


제가 보낸 쪽지(총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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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님... 여기는 왈바인들이 이용하는 장터입니다...


2005년 11월 18일 00시 48분


님 산악자전거 매니아 아니신듯....

어떻게 물건 구하셨는지 모르지만...

그 가격이 잘못됐다고 여겨지구요...

적절한 가격을 알리는 것이 왈바인들간의 불문율이죠...

그러니 딴지가 있는거구요...

사진은 바로 자유게시판에 올릴게요...기달리셈



2.  자유게시판 보시구요~~


2005년 11월 18일 00시 53분


네 그러시군요...

저는 다름이 아니라 가격딴지가 합당하다면...

받아들이시는게 적절하다고 여겨지는데...

제가 올린 가격에 대해서 부담스럽다고 하시길래...

용품 판매하시는 상인인줄 알았습니다... ^^;;;

자유게시판에 방금 사진 올렸습니다...

확인 하시구요~~~

여러 벌 사신 것 같은데...

환불 요청하시는게 나을듯 ^^;;



3. 물건 확인도 안하시구 지워달라고 하신 것은 님이세요 ^^;;;


2005년 11월 18일 00시 55분


냉무



4. 사진 아직 못보셨나봅니다...


2005년 11월 18일 00시 56분


사진은 자유게시판에 올렸습니다.


5. 님아... 제발 ^^;;


2005년 11월 18일 00시 59분


아마도 님이 약간 가격을 비싸게 사신것 같네요...

그래서 제 글을 지워 달라고 하시는 것은 무리입니다...

왈바인들이 적절한 소비자 가격을 공유해야 중고값이 또한 적절하게 형성되는 것이기두 하구요...

님이 사신 곳에 가셔서 환불을 요구하시던가...

아니면 못해두... 만원 이하루 파셔야 맞다고 봅니다... -_-;


6. 님아 불필요한 글을 지웠고...


2005년 11월 18일 01시 12분


안 지운 글은 히스토리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

참!! 배송료 같은 것은 안쓰셨네요...

그리고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몇 개 갖고 계신 겁니까?

님이 많이 갖구 계시면 공구 안하고...

조금 갖구 계신다면 공구 함 추진해봐야겠습니다...



7. ---;;;


2005년 11월 18일 01시 15분


님은 얼마에 구입하셨는데요?

만원에 팔아서 남으시겠어여???



8. 님... 너무하세요...


2005년 11월 18일 01시 18분


같은 매니아끼리...

9800원에 구입하셔서 25000원에 파시면...

너무 하십니다 -_-;;;



9.  그럼 님아 팔지 마세요...


2005년 11월 18일 01시 23분


님 그리구...

왈바 활동 별로 안하셔서...(정보에 나옵니다... 쓰신 글 회수 등등)

잘 모르시나본데...

여기는 장사하는 곳이 아니에요...

장사를 하시려면 옥션 같은 곳을 이용하셔야죠...

그 물건 대준 사람은 적어도 삼사 천원에 들어올텐데...

너무 폭리죠...

솔직히 제 마음은 200원 남긴다는 것도 100% 신뢰가 가지도 않구요...

님의 글 자체를 지우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그렇게 물건 파시면 왈바인들에게 피해를 입히시는 거라구 봅니다...



10. -_-;;;


2005년 11월 18일 01시 32분


님아... 글은 못지우겠구요...

차라리 경험담이라두 써서 올려야 하겠네요...

님이 물건을 얼마에 팔던 문제가 되지는 않지요...

하지만 적절한 딴지를 지우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당연히 글쓸 권리가 있어서 썼는데 님의 이윤을 위해서

저보러 지우라고 하신다면 안되지요 -_-;;;

그리고 공구 추진을 해야겠네요... 차라리...



11. 빈정대실 건 없구요...


2005년 11월 18일 01시 35분


여기는 장사하시는 분들이 이윤을 대박으로 터트리는 곳이 못된 다는 것 뿐이구요...



12. -_-;;;


2005년 11월 18일 04시 54분


님이 그 가격(3만원)에 샀었고, 또한 썼던 물건을 그렇게 내놨다면...

님이 바가지 썼던 것에 안타까웠을 것이지만,

그것이 아니라 님의 물건이던 님이 아는 형이라는 사람의 물건이던...

사기친다구 한 적 없고...

분명하게 말해서 폭리를 취하려 하는 걸 봤다는 거죠!!!

왈바 사람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는 걸 보니

좋은 감정일 수는 없겠죠

어이가 없는 건 저구요...

제가 올릴 사진 확인도 않구서는 계속 답글을 지워달라고 할 때부터

님이 왈바 사람들에게 폭리를 취하려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뿐이지요...

일단 한 분이 님께 물건을 사려고 했다가 제 글을 보고 제게 그냥 구해달라고 하시길래 그 분만 도와드리고 말려고 합니다...
공구를 해본 적이 없어설랑요...


물론 제가 가는 대량 구매시 샆 주인이 많이 깍아 줄수 있다고 하면

공구를 해봐야겠지요...


쪽지라고 생각없이 툭툭 말 던지지 마시구요...


즐라, 안라 이전에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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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리를 취하려는 사람을 보고 가만히 있을 왈바인이 몇이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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