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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자전거님,

bycaad2005.11.19 13:26조회 수 3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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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밑에 쓰신 글 읽어 보셨나요.

주객전도라는 말을 이때 쓰는 것 같습니다.

저와 노랑자전거님과는 생각하는 관점에서 부터 차이가 있으니, 우선 그런 차이만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왈바는 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게시판을 두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왈바를 동호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유료화가 되었지만,

게시판과 기타 다른 곳에 글을 포스팅 할 때 돈이 드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왈바가 생기고 장터가 생겼다는 말이죠.

그런데 단지 왈바장터 하나만을 보고서 불만을 재기하고 장터를 위해 존재하는 게시판을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결단코 틀린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후를 생각해 본다면, 장터는 왈바의 부수적인 기능의 하나 일 뿐이지,

전체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아랫글의 일부를 붙입니다]
"주객전도"
주체와 객체가 바뀌어 버렸다는 뜻이지요.
왈바가 생기고 장터가 생겼을 것입니다. 장터가 생기고 왈바가 먼저 생겼을 까요?
현재의 논쟁은 너무 장터위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장터의 영향력은 운영자 혼자서 만든것은 아닙니다. 회원님들의 노력도 역시 큰 부분을 차지하죠.
하지만 모두들 자전거를 좋아하시고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실 텐데
약간은 왈바의 진정 의미를 지나치시는 것 같아 약간 씁쓸한 마음입니다.

장터를 이용하기 위해 왈바에 오신다면 왈바는 이미 유료화된 상업 사이트 입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좋아하고 같은 사람들과 땀흘리며 업힐하고 시원한 다운힐을 즐기기 위해
들어오신다면 왈바는 아직 순수 커뮤니티입니다.
게시판에 글을 포스팅하는데 1000포인트가 필요하지 않으며, 자료실에 내 자전거 사진을 올리고
자랑하는데 역시 1000포인트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다른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입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왈바는 장터만을 위한 커뮤니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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