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미쳐서 산지가 참으로 오래된거 같은데....
아직 몇년이 되지 않았네요....

그동안 가까운 가족들과는 멀어지고...ㅠ.ㅠ
엇그제는 집에서 한바탕 전쟁(?)이 났습니다...ㅠ.ㅠ
참...꼼꼼히도 따지고 있었더군요....140주말...연속으로 집에 없었다고 하네요..ㅠ.ㅠ

어제도 한바탕 난리가 나고..ㅠ.ㅠ
걍...잔차 부셔버리고 싶더군요...ㅠ.ㅠ
앞으로 1년간 잔차 안탄다고....합의 봤네요..ㅠ.ㅠ

잔차를 집에 들리지 말라고 하는데...참 난감합니다.
동호회...여러 사람과 의논하고....했지만...뽀쪽한 수가 없네요....
그동안 정이 참으로 많이 든 잔차인데....
걍 팔아버릴려니...맘이 상하고....하루종일 어찌해야하는가....고민했습니다.

팔아버리면....내년에 다시 꾸밀려면...출혈이 상당하고....
일단은...팔고...1년후에...제가 다시 사면 되겠는데....
참, 욕심이 많지요?....ㅠ.ㅠ

잔차 가격이 덩치가 있으니...완차로 팔기에는 사는 사람이 부담스러울거고...
에라....이참에..전부다 분해해 버리고.......
잊어버리는 것도 괜찬을거 같은 생각을 해 봅니다.

어째튼 정리는 해야겠고....그냥 맘이 많이 다운된 상탭니다....

폐인 소리는 안듣고....즐기는 정도의 잔차생활이었으면 이런 불상사도 없었을 것인데..라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지나간 일들이니...후회없이 잔차폐인으로 살았습니다.
내년에는 다시 태어나야죠....에궁~~~

혹시, 에픽(s-works m-5)....타시고 싶은분 안계신가요?...
1년후에 제가 같은 가격에 삽니다.

이제 잔차폐인 물러 갑니다....ㅠ.ㅠ

항상 안라.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