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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설 요리점?

roddick2005.11.21 23:12조회 수 629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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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도 보통 동물들의 혀를 먹나요?

이번 주 금요일에 디펜스가 있는데, 그날이 공교롭게도 제 생일입니다. ㅡㅡ;;

디펜스가 잘 끝나줘야 기분 좋은 생일이 될 터인데....

생일이기도 하고, 디펜스가 끝나면 졸업에 많이 가까워진 것이기도 하고..

여자친구 진로에 관한 것도 나름대로 잘 풀려가는 것 같기도 하고.. 등등해서

소혓바닥 요리 하는 곳에 한번 가보고 싶어서요.

스위스나 미국 갔을 때 다른 동물 혓바닥 요리는 먹어봤는데..
(정작 일본 가서는 소혓바닥 요리는 못먹어봤네요..)

( 제가 먹었던 것이 동물 혓바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ㅡㅡa 영어, 독어 둘다 못해서.. 그냥 대충 동물 혀인가 부다. 하고 시켰으니..;; )

대충 웹 찾아보니 갈비집이나 그런 곳에서 '서비스(?)' 차원에서 좀 주는 것 같은데,

아예 전문 요리점은 없을까요? (서울에..)

기타 Q&A에 올리려다가.. 조회수가 저조한 탓에 여기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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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우설 요리 고급요리죠. 한우전문으로 하는곳이나 그런데 보면 찾으실수 있읍니다.
  • 고급스러운 데보다는 허름한 데가 더 좋습니다.

    서울 종로구 충신동 73-3에 있는 <우미옥>이 꽤 유명합니다. 전화 744-5140.

    이화동 사거리에서 길 오른편을 따라 동대문 방향으로 150m 걷다보면 우측으로 골목이 차례로 나타나는데 세번째 골목 안.

    주차곤란하며, 매월 셋째 일요일엔 휴일.

    섞어종합 1만5천인데 우설과 지라를 더 추가(1만원)해 달라고 하세요. 4명이면 꽤 만족.
  • 일본에서는 야끼니쿠(우리문화죠 갈비...)를 먹을땐,
    언제나 우설로 시작합니다.

    쫄깃쫄깃 아주 맛납니다.

    소의 혓바닥이라는 편견만 버리면....
    -글구 보니까 일본가서 말고기 회, 고래고기 회까지 다 먹어봤다는....^^
  • 일본 고기집에서 파는데,, 고급이라구 해서 먹었습니다,, 접대 받은건데,, 소고기 맛이였습니다,, 특별히,,,, 조금 쫄깃 한느낌,,ㅋ
  • roddick글쓴이
    2005.11.22 00:25 댓글추천 0비추천 0
    핫.. 역시 그렇군요.. ^^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키노님께서 말씀하신 음식점도 가보고 이런 저런 곳도 찾아보고 해봐야겠네요..^^

    jhoh73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걸 좀 일찍 알았다면 전에 몇번 일본 갔었을 때 먹어보는 건데.. 그걸 몰랐군요..;

    다들 안녕히 주무셔요~
  • 혀니푸웅할매곰탕 수육 시키면 소XX하고 혀도 나옵니다...

    연애할때 마누라 먹이고 차타고 가다가 이야기 해줬더니.. 차 세워야 했습니다...

    소고기찌짐 큰거 한장 부쳤습니다.. 길바닥에...

    요즘엔 ... 아시죠..^ ^
  • 음...충신동 우미...예전에 자주 갔던..
  • roddick글쓴이
    2005.11.22 09: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소XX..ㅡㅡ;; 그거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권상우 집에서 김하늘이 맛있게 먹다가 뿜었던.. 것을 말씀하시는군요..ㅋㅋ

    청죽님도 '우미옥'을 아시는군요..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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