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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계가 없으니 여유롭네요

거북이형2005.11.23 23:03조회 수 72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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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수신기쪽이 부러져 달아나서 제 속도계는 언제나 '0'을 가리킵니다.

저도 출퇴근할때 십자X님 처럼 평속 얼마냐에 나도 모르게 집착하고 그랬습니다.

"담에는 더 단축해야지. 담에는 좀 더 빨리 달려야지...."

허나 지금은 속도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널럴하게 다니다보니 평소에 안보이던 것들이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멋진 가게,멋진 자동차, 멋진걸 등등등)

시합에 나가기 위한 준비나, 체계적인 훈련이 아니라면 속도에 얽매지 않는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ps) 수신기만 따로 구하려 알아보니 구형(코드리스2)이다 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더군요.
     혹시 본체 잃어버리시고 수신기만 있으신분 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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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전 산에 다니면서 필요성을 못 느껴서 떼어서 동호회 형님 드리고 나서 두고두고 뜯어먹고 있습니다...ㅋㅋㅋ
  • 저는 자빠링 이후 속도계 마운트가 부러져서 그냥 다니는 데 아직 초급이다 보니 속도를 보고 페달질 페이스를 조절하던 버릇이 있어서 페이스가 많이 흔들리더군요... ㅜ.ㅜ
  • 저는 속도계를 달고 다녀도 거리확인용으로만 쓰게 되더군요. ^^;
  • 속도계로 거리 측정시 정확하게 나오는건가요?
  • 타이어를 바꿨더니 속도가 이상하게 나와서 그냥 장식품으로 달고다니네요...ㅡㅡ;;; 엔듀로8인데... 설명서를 봐도 뭔말인지.... ㅎㅎ
  • 속도로부터의 해방! 해방=자유
    저는 언제나 속도계의 해탈을 맛볼 경지에 도달할런지..... **
  • 작년 서스펜션포크 문제로 뗬다 붙혔다 하다보니,
    어디로 갔는지 없더군요..-_-;;
    그래서 그냥 탑니다..
    답답하지는 않은데 심심은 하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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