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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앤드의 고마움...

까꿍2005.11.24 18:02조회 수 60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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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바앤드가 필요하니 안하다느니 하는 질문이 올라오는데

쓰는 이에 따라 필요하기도 없어도 상관없는 부품이기도 합니다.

금일 오전 택시 뒷문 순간열림으로 인하여 왼쪽 핸들바에 접촉 당하여

넘어지는 일이 발생하였었습니다.

브렉 몸통이 찌그러져 레버가 작동불능 상태가 되고 케이블 하우징이 찝혔습니다.

브렉 잡을 여지도 없이 당한 사고라 경황이 없었는데

바앤드가 없었다면 왼손 손가락이 골절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섬뜩한 생각이 스쳐 지나가더군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바앤드가 'ㄱ'자로 꺽인 제품으로 덕분에 손가락이 보호를

받았습니다.

자전거가 주인을 보호해준 경우였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타주어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수리가 언제나 될런지...   ^^*

추운날 안전 라이딩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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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다행이네요 어디안다치셨다니....
  • 불행중 다행한 일입니다.
    며칠전 제가 샵에서 어떤 연세 지긋하신 라이더러부터 들었던 사례와 같은이야기네요..
    그 분 지인은 새끼손가락이 골절되었다 합니다.
    알수록 자전거 타기가 힘들어지는 군요
  • 헉... 바앤드가 산에서 위험할 수 있다는 것 만 생각했는데 이런 경우도 있군요.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
  • 몇 년을 바엔드를 달고 다니다가
    귀찮은 듯하여 떼고 다닌 지 일 년이 넘었는데요.
    그렇게 바엔드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군요.
    부상을 면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그렇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정말.. 바엔드나 하나 구해볼까나..
  • 저도 가끔 옆에 벽이나 나무등에 부딪힌적이 있었는데 아마 바엔드가 없었으면 손가락 몇개 박살 나 있었을겁니다.
    지금은 에르곤그립중에 바엔드달린걸 사용중인데 이것 역시 덕을 좀 봤습니다. 바엔드 없이는 겁이나요
  • 전 가벼운 핸들을 좋아해서, 바앤드를 안달고 다닙니다. 친구도 그편이 더 편하다고 해서 떼어주었죠.
    한 일년 전에, 제 친구가 운행중 핸펀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퍽!!! 넘어졌는데, 자전거는 왼쪽, 핸들은 오른쪽으로 쓰러졌습니다. 바엔드 달았다면? 딱 갈비뼈쪽에 구멍날뻔했습니다. 그친구 생명까지 위험했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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