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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쉐이 때문에 바지에 쌀뻔했어요~

zigzag2005.11.24 23:28조회 수 1257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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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농로를 널널하게 룰룰랄라~~기분좋게 관광 라이딩중, 갑자기 컹!컹~글르릉~하는소리에 돌아보니~ 쌔가만 개쉐이(송아지만했음)가 대가리가 어찌나 커보이든지암튼 미친듯이 거품물고 따라오드라고요~ 아직도 아찔`옆에 울프 사진보면 아직도 머리가 쭈뼛 거리네요. 난생첨으로 페달질 을 그렇게 미친듯이 허벌나게  ㅜ.ㅜ 해본적이 없었어요. 글쓰면서도 심장이 벌렁거려요 .아직도. ~3킬로 정도는 세계 신기록 세웠을지도 모르겟네요. 돌아가는길은 지름길을 포기하고 산으로 끌고 메고 쭈욱~돌아 왔어요 개좀 묶어서 키워줘여~제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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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미루님.. 묻지마에 계획이 어디.. (by ........) 철마산코스.......... (by 다리 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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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ㅎ ㅏㅎ ㅏㅎ ㅏㅎ ㅏ
  • ㅋㅋ 저도 얼마전 강화도 갔다가 풀숲을 샤샤샥 헤치며 달려오는 개 때문에 생똥쌌습니다..ㅡ,.ㅡ;
    정말 무섭더군요. 그나마 착해보이는? 중학생크기?의 도사였지만 소리지르며 따라오는 자체가 정말 공포스러웠습니다
  • 간만에 웃었습니다. ^^ 제눈앞에 생생하게 재현되네요! @.@
  • 근데 그거 알아요.. 그 상황에서 브레이크 꽉잡으면 따라오던 개도 당황해서 잠시(1.5초정도) 멈칫한다는.. 그담에는 책임 못집니다.ㅋㅋ
  • 놀래겠네요.
    저도 그런경험이 있습니다만...(클립을 한상태에서)
    난감합니다. 주인과 산보하다 옆으로 자전거타고 지나가는걸 보고
    장난치자고 하는짓이 아닌 개의 특성상 움직임에 반응하는 개들이 있슴다.
    그래서 목줄을 해서 나와야 됩니다. (그것도 짧게해서) 그것이 예의라 생각합니다.
  • 아이고 너무너무 웃어습다,,,
    저도 역시 같은 경험이 있어서...
  • ㅋㅋㅋㅋ 아 배아퍼요

    정말 송아지만했을까요?

    ㅋㅋㅋㅋ
  • 근데 이상하게 자전거가 개보단 빠른가봐요.. 자전거로 도망치다 개에게 추월당해 물린사람은 없죠?
  • 윗님말 들어보니 정말 그렇네요
    여지까지 비포장개척라이딩하다 세번정도 그랬는데 으아 두어한마리는 엥겨보겠는데 고거이 떼로 뭉쳐있으면 중학생때 삥뜯기던 기분마냥 서늘하더만요
    순간적으로 초싸이어인이 된걸까요 ㅎㅎ 물린적은 없넹.
  • 저는 길잃고 헤메다가 농장입구로 들어서던 찰나 양쪽 사이드에서 커다란 진도견이 한마리씩
    두마리가 개집에서 매복을 하고있다 갑자기 튀어나온적이 있는데 얼마나 힘이좋던지
    개끈에 다시 튕겨서 개집하고 박치기를 하는것이었죠...개소리가 써라운드로 양쪽에서 "왕왕!!"
    결국 농장출입구가 거기뿐이라 나올때 심호흡 크게하고 개주둥이가 닿을랑말랑하게 빠져나온기억이 나네요...
  • 이 상황에서 기어까지 무거운 상태였다면 무지무지 난감하지요.... 잽싸게 기어를 낮은 기어로 변속하고 고 rpm으로 중행랑을 쳐야 합니다. ㅎㅎㅎ
    상황이 아주 눈에 선합니다.ㅎㅎㅎ왜 자꾸 웃음이 나오는지..^^
  • 옆에 울프 사진을 보니 얼마나 살벌한지 짐작이 가네요...하하 고생 하셨습니다.
  • 이거이 안당해본분이 짐작하시는 것보다 더 무섭습니다.
    평상시 큰개도 저를 보면 피하는데, 자전거만 타면 발발이도 쫓아옵니다..

    서너마리가 한꺼번에 양쪽에서 쫓아오는것 당해보십시요...
    머리털 섭니다...

    자전거 선수들은 코치가 뒤에서 로트와일더나 도베르만 데리고 쫗아가면 기록이 많이 단축 될텐데....
  • ㅎㅎ 놀라 도망치다가 논두렁으로 날랐던 기억이 ㅡㅡ;;
  • 개는 야생의 본능이 남아있어, 뒤통수를 보이는 대상을 추격합니다.
  • 고 rpm 전법이라 동감합니다. 빨리 돌리면 개도 타이밍 잡기 힘들겁니다. 보충식을 넉넉히 준비하는 센스는 어떨지. 개도 좋아할만한 것으로...ㅋㅋㅋ
  •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
  • 저는 개랑 마주쳐서 거의 5분여간 눈싸움하면서 서로 견제하다가 겨우 그자리를 빠져 나온적이 있습니다. 아주 죽는줄 알았습니다. 흰색 똥개 큰거~~~~
    그 다음부터는 개만보면 진짜 겁납니다.
  • ㅋㅋㅋ...사람보다도 개들이 무섭더군요. 작은놈은 잔차에 치일까봐 조심해야되고 큰놈은 달려들어서 다리나 물지 않을까 겁나고...
  • 장난감 총이라도 가지고 다니던지 해야지 원....
    어떤 사람한테 이런 얘기를 해줬더니 자기는 발로 개새이 주둥이를 차버리면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말이 쉽지 실천에 옮기기는 보통 강심장이 아니면 안될껄요?
  • 개입장에서는 무지 반가워서 개거품 물고 쫓아 오는 경우도 있어요 ㅎㅎ 물론 사람이 개의 행동을 봤을때 개가 공격하려는건지 경쟁심이라도 느껴 놀자고 스토킹 하는건지 구분하기는 난감하지만...
  • 사람무는 개는 짖지않고 바로 입질한다는 말처럼...밤길에 임도 천천히 달리다가..싸아한 느낌에 돌아본 체인스테이에 이빨세우고 소리안내며 따라붙은 개를 보고는 그길은 돌아서 다닙니다..ㅠㅠ 저도 대형견키우지만..남의 개는 무서워요.
  • 2005.11.29 21:33 댓글추천 0비추천 0
    쏘세지를 들고 다니면.....ㅋㅋ 농담입니다....^^* 울집 견공은 자전거에 끌려다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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