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앞은 한가한 2차선 길입니다.
양옆으로 주차를 빼곡히 해놓은터라 양쪽서 차가오면 한쪽이 비켜주어야합니다.

슈퍼를 가려고 앞차를 따라(차간거리 거리 15미터정도?...)
한가로이 페달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속도 20킬로정도?...

갑자기 아반때 한대가 제뒤에서 속력을 내더니 저를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넘어 제 옆으로 붙는군요.
그러다 맞은편에서 오는 차를 보니 여의치 않았던 모양입니다.
맞은편 차는 진작부터 오고 있었습니다.

그럼 브레이크를 밟아야지요...저를 밀어부치네요...
브레이크를 잡고 차뒤로 물러 났습니다.
마주오는 차가 무서우면 중앙선을 넘어 추월할 생각은 왜 하는지...

30미터 앞에 다시 정체구간이 형성되어 있어서 운전자한테 가보았습니다.

차안에 아주머니 둘이 강아지 데리고 놀고 있고,
강아지는 짖어데고 난리 났습니다.

생각없이 운전하시는분들
제발 남 생각 좀 해서 운전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도로에서 개죽음 당하긴 정말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