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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게) 게시판에서 싸움이 일어나는 순서

waitfor2005.11.27 03:04조회 수 1003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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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어제 중국집 가서 짜장면 시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평범한 문제 제기)

B: "짜장면이 뭐가 맛있어요? 우동이 훨 맛있지"
   (평범한 반론)

C: "우동이요? 에이, 우동보다는 짜장면이죠. 돼지고기도 들어가고."
    (재반론, A의 의견에 합류)

D: "짜장면에 돼지고기라면 우동에는 해물이죠. 맛을 안다면 역시 우동!"
   (재재반론, B의 의견에 합류. ?을 안다면.. 이라는 말 나왔음)

A: "님, 그럼 우동 안 먹는 사람은 맛을 모른단 말인가요?"
   (말꼬리 잡기 시작)

B: "그만큼 우동이 낫다는 거죠. 에이, 짜장은 느끼해서.."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깎아내림)

C: "님께서 짜장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군요. 제가 설명해 드리죠.
   (잘 모르시는군요.. 나왔음. 지식과 데이터, 증거, 등등 늘어놓기 시작)
   <짜장면의 유래>
   짜장면의 출생지는 인천이다.
   1883년에 생겨났다. .....<<중략>>
   소스가 남았지만 향토짜장면은 채를 썰기 때문에 젓가락질이 쉬워 그릇이 깨끗하다.

   <우리가 몰랐던 짜장면의 차이>
   간짜장-- 춘장에 물과 전분을 넣지 않고 그냥 기름에 볶기만 하면 간짜장이 된다.
   옛날짜장보다 조금 더 기름지고 짜장과 면이 따로 나온다.
   삼선짜장-- 새우, 갑오징어...<<중략>>
   아시겠죠? 짜장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D: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만 토를 달자면, 손덕춘씨 아닌가요?"
   (옥의 티 찾기, 흠집내기)

A: "손덕춘씨 맞습니다. 그리고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본질을 아셔야죠."
   (본질 얘기 나왔음, 깔보기 시작)

B: "님들 얘기 잘 들었습니다. 근데 말투가 좀 기분 나쁘군요."(말투 물고 늘어짐)

C: "기분 나쁘다뇨? 시비 건 건 그쪽 아닌가요? 맛도 제대로 모르면서."
   (책임 전가. 상대 무시)

D: "시비? 말이 너무 지나친 거 아냐? 사사건건 가르치려구 들자나!"(반말 나왔음)

C: "어쭈? 어따 대고 반말이야? 너 몇 살이야?"(나이 얘기 나옴)

A: "C님, 참으셈, 잘 돼봤자 고딩이에요."(동조. 중고딩 비하발언^^)

D: "고딩? 당신은 몇 살인데?
    내 참, 군에 갔다와서 직장 다니다 별꼴을 다 보네 에이 18"(욕설 출현)

A: "18? 왜 욕을 하고 그래? 진짜 기분 JOT같이.."(더 심한 욕설출현)

B: "그쪽에서 욕 나오게 하자나! 택도 아닌 짜장면 같고 사람을 우습게 봐?"
   (책임 전가. 한번 더 깎아내림)

C: "택도 아닌 짜장면? 18 당신 좋아하는 우동보다는 100배 1000배 나아!"
   (욕설, 말꼬리잡기, 비교발언)

E: "님들, 싸우지 마셈, 둘 다 맛있는 음식이자나요"(말리는 사람 등장)

D: "님들도 아시겠지만 우동이 훨 낫잖아요? 근데 저 맛도 모르는 @#$% 들은..."
   (의견 동조 호소)

F: "난 짬뽕이 맛있던데..."(엉뚱한 논제 제기, 이런 사람 꼭 있음)

A: "F님, 지금 짜장면 우동 얘기 중이니 짬뽕은 끼어들지 마시길..."(말 막음)

C: "맞아요, 껴들 때 껴 들어야지, 주제도 모르고.."(그 사람마저 비하, 무시)

F: "뭐라고? 아...18 싸우지 마라고 좀 웃겨 볼라고 그랬더니,  
   짬뽕을 무시하는 거야?"(발끈)

E: "님들 싸우려면 밖에 나가서 싸우세요!"(나가란 말 나옴)


---------------------------------------------------------------------------
++윗 글에 대한 리플들입니다...


1. 강현아(11/22,1:48): 님, 분석 많이 하셨나 봐요. 재밌었어요(평범한 문제제기?)  

2. 홍윤기(11/22,2:27): 이 글이 뭐가 잼있어요? 리플이 더 잼있지(평범한 반론)^^;
   <==농담이에요 오해마시길^^  

3. 이선미(11/22,2:41): 리플이요? 에이 이 글이 더 웃겨요 분석도 한 거 같고
   (재반론, A의 의견에 합류);; ←재밌는걸요?^^;  

4. 김창규(11/22,4:3): 무슨말씀!! 짜장면을 단무지없이 무슨 맛으로 먹어요??
   ...글의 재미를 더하는건 역쉬 리플이라니까요...^^*  
   (재재반론 B의 의견에 합류..맛을 안다면...단무지 의견 나왔음)
   <==재미가 이어질까?  

5. 강동엽(11/22,4:57): 그럼 리플 안달면 글에 재미를 안더하는건가요?
   이상한 분이네요..(말꼬리 잡기 시작)  
  
6. 한세훈(11/22,6:4): 그만큼 리플이 재밌다는거죠...에이, 본문은 읽기 지루해서...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깎아내림)  

7. 이규호(11/22,8:30): 에이~ 님이 이 글에 대해서 뭘 모르시는군요...
   이 글로 말씀 드릴것 같으면...2003년 11월 22일 문강신 님께서 작성하신....(중략)
   작금의 온라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극단적 논쟁의 기승 전결을
   세태풍자적인 관점에서.. (중략) ~ 한 글이라구요 ~!  

8. 이규호(11/22,8:32): 이제 이 본문이 얼마나 재미있는건지 잘 아셨죠?
   잘 모르시면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잘 모르시는군요.. 나왔음. 지식과 데이터, 증거, 등등 늘어놓기 시작)  

9. 이경호(11/22,8:57): 규호님글 잘 읽었는데..
   문강신 님이 아니라 문강선 님글 이었는데요.. 잘못아시는것 같군요..
   (옥의 티 찾기, 흠집내기)
  
10. 문정우(11/22,8:59):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만 토를 달자면,
   (중략)이 너무 많군요.(옥의 티 찾기, 흠집내기)  
  
11. 박명진(11/22,9:17): 규호님 말 맞아요.. 뒷북이군요(규호님 의견 합류)  

12. 강동엽(11/22,9:20): (잘 만들어가고 있는데...-_-; 좀 맞쳐서 만들어BoA요~)  

13. 박명진(11/22,9:33): 맞쳐서 만드는게 뭐가 중요합니까??본질을 아셔야죠
    (본질 애기 나왔슴, 깔보기 시작)  

14. 박희정(11/22,9:44): 님들 말씀 잘들었구요 근데..말을 좀 짜증나게 하시네여..-_-    (말투 물고 늘어짐)  

15. 박정진(11/22,9:44): 님들 리플을 보니 엄청 아는척 하는 것 같으시네요.
    게다가 꼬투리 잡고 말투도 기분 나쁘군요.(말투 물고 늘어짐)  
  
16. 김종훈(11/22,9:58): 난 요 앞전 글이 재미있던데...
    (엉뚱한 논제 제기, 이런 사람 꼭 있음)  

17. 이준혁(11/22,10:3): 고구마 장사가 힘들어요~ 100원만 주세요!!
    날씨도 춥고...-_-;  

18. 백주현(11/22,10:11): 아 진짜 아침부터 왜들 싸우고 날리신가...
    어제 술마신거 때문에 술도 안꺠는데..나가서 싸워여..게시판 엉망만들지말고..
    (나가란 말 나옴)  

19. 이규호(11/22,10:12): 짜증 난다뇨? 기분 나쁘다뇨? 그건 그쪽 탓 아닌가요?
    시비건건 그쪽이 먼저 아닌가요? 글에 대해서도 제대로 모르면서..
    (책임 전가. 상대 무시) {다음분은 '반말나왔음' 부분 부탁드림니다 (__)}  

20. 김숙자(11/22,10:15): 대본없은 코미디 ㅎㅎㅎㅎ  
  
22. 김민수(11/22,10:18): 아 나 참 딸 아들 시집보내고 인터넷하려니깐
    별게 다 태클거네 eighteen!!<---(욕 출현 ㅋㅋㅋ)  

23. 이규호(11/22,10:21): ㅋㅋㅋㅋ 대본 '없은' 코미디
    <--- 진정한 대본없는 코미디...ㅋㅋㅋㅋ  

24. 김창규(11/22,11:42): "맞아요, 근데 이규호님은 왜 이렇게 많이씩 리플다는거죠?,
    다른분들도 리플찬스를 주어야지... 요렇게 재밋는데.., 주제도 모르고.."
    (그 사람마저 비하, 무시)  

25. 양유진(11/22,11:44): 아~시끄러...다들 나가있어요!!    
    글 하나 보겠다는데 무슨 리플들이 이렇게 많은거에요!!다들 나가 있어!!
    (나가있어라는말 나옴)  

26. 박명진(11/22,12:17): 진짜보자보자 하니까 유치원생들도 아니고..
    당신들 모두 몇살이야??(반말,나이 애기나왔슴)  

  
27. 오문수(11/22,12:24): 끽해야 중딩, 고딩이겠죠...(중고딩 비하 발언)  

28. 윤혜신(11/22,13: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 대단들 하십니다,,,푸하하하  

29. 박순미(11/22,13:54): ㅎ ㅏ아; 눈이 빨리 왓음 좋겟어요_. '- '
    (엉뚱한 논제 제시)  

30. 백주현(11/22,13:58): 뭐.. 야 너 죽을래..고딩...?
    너 전번 뭐야,,당장 번호날려라..(더 심한 욕설출현)  

31. 이승민(11/22,14:52): 허허허허허허 고딩좆 애자 (미친사람 출현;)  
  
32. 임현정(11/22,20:23): ------------------------------대략순위권 (순위놀이 등장)  

33. 사랑해(11/22,21:10): --------------------------------정리선 (정리선등장)  

34. 안대현(11/22,21:22): ----------------------------------절취선---------------------(절취선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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