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년전 헤어진 여자 친구를 만났습니다.
전부터 만나려고 했었지만 여자친구가 바뻐서 못만났었습니다.
지난 2년간 대학 다니면서 다른 여자친구를 만나려고 했었습니다만 맘에 들지도 관심이 가는 여자는 별로 거의 없었습니다. 2년전 여자친구를 잊기 위해 일부러 다른여자들도 만나려고 햇지만 맘에 들지 않았고 전 여자친구를 잊기가 힘들었습니다.
문자, 전화가 아주 가끔씩 와선 제 가슴을 뒤흔들어 놓고 가버린 그녀에게서 오늘....
만나자고 전화가 와서 얼른 나갔습니다.
차마시고 저녁에 맥주를 마시면서까지 그냥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잘마시지도 못하는 맥주마시고 마음속에서 정말 이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아직도 많이 이뻐요.' 사실 그녀는 저보다 한살위였습니다.
그런데 이말을 하기까지 정말 정말 힘들었습니다.
화장실가서 말해야지 다짐하고 나온게 다섯번.....
그리곤 참을수 없어서 맥주 쭈욱 마시고....
말해버렸습니다. 그리곤 아직도 못 잊게노라고 아직도 많이 좋아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흥분된 맘으로 술집을 뛰쳐나가 꽃집을 찾았습니다.
전 여자친구에게 꽃 한번 못줬던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어머니 말고는 꽃을 줘본 여자가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 했습니다.
길도 모르는 신촌지역을...(전 시내 나가본적이 2년동안 세번도 안될겁니다.)
뛰어가면서 길가는 사람한테 꽃집묻고 묻고 물어서 꽃집에 들어가서 가장 이뿐거 주세요
하곤 꽃들고 달렸죠....허나 길은 생판 모르고 30분 헤메다가 겨우 찾아서 꽃을 건네주었습니다. 딴에는 프로포즈 한다고 말입니다. 정말 이쁘다고 고맙게 받더군요.
다시 사귀고 싶다고 예쩐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여자친구는 "2년이 흘렀어, 민수는 그동안 다른여자들도 안만나고 말이야 내생각에는 미련때문에 네가 그런거 같아. 미련이 남은거야...."라고 말하더군요....
허나 전 계속 아니야 아니야라고 말하지만
그녀는 "세달동안 다른여자를 만나서 그때까지도 힘들다면 그땐 네 마음 믿어줄게 "하고 말하는데....어떻게 해야하는건지...전 진짜 이날을 기다려왔는데...
가슴이 철렁 내려 앉더군요...집에 오는길에 너무 깊은 생각에 빠져든 나머지 환승역을 지나쳐버리고....정신은 딴데 가있는거 같고...
정말 미련때문인가 제 자신에게 물어보지만....아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물론 어떤분들은 대학생이 공부는 안하고 무슨....혼을 내실분도 계시겠지만....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해왔고..대학생활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왈바선배님들 부탁드립니다.
지금 여자친구분은 자고 있을겁니다. 지금 제 계획은 내일 아침 그녀 집앞에가서
학교가기전에 이렇게 말하려고 합니다.
"난 어제 진심이었어 하루가 지나도 내마음은 그대로 인거 같아 취중에 믿지 못한다고 했지만 깨어나도 내마음은 그대로 인거 같다고 말입니다"
내일 아침엔 그녀에게 사랑을 전하는 우편배달부가 되고 싶습니다.
물론 자전거 타고 말입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리플달아주신분들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벽에 문자를 보내봤더니 문자 받더군요...그것도 바로 답장이 오더군요.
그런데 진짜로 딱 3개월만 다른 여자 사귀어보라고 진짜 그때도 안된다면 그땐 정말 믿어주겠다고 합니다.
제가 답은 못했지만 앞으로 몇일이 되었든간에 정말로 다른여자 만나지는 않더라도 확신을 줄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면 그녀도 믿어주겠죠....
과제가 밀렸군요...앞으로 몇일 동안은 밀린 과제에 기말시험이 다가와서 바쁘게 살아야 할거 같습니다. 술깨고 일어나서 보니 제가 쓴글이 민망하기도 하네요.
지우진 않으렵니다.
전부터 만나려고 했었지만 여자친구가 바뻐서 못만났었습니다.
지난 2년간 대학 다니면서 다른 여자친구를 만나려고 했었습니다만 맘에 들지도 관심이 가는 여자는 별로 거의 없었습니다. 2년전 여자친구를 잊기 위해 일부러 다른여자들도 만나려고 햇지만 맘에 들지 않았고 전 여자친구를 잊기가 힘들었습니다.
문자, 전화가 아주 가끔씩 와선 제 가슴을 뒤흔들어 놓고 가버린 그녀에게서 오늘....
만나자고 전화가 와서 얼른 나갔습니다.
차마시고 저녁에 맥주를 마시면서까지 그냥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잘마시지도 못하는 맥주마시고 마음속에서 정말 이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아직도 많이 이뻐요.' 사실 그녀는 저보다 한살위였습니다.
그런데 이말을 하기까지 정말 정말 힘들었습니다.
화장실가서 말해야지 다짐하고 나온게 다섯번.....
그리곤 참을수 없어서 맥주 쭈욱 마시고....
말해버렸습니다. 그리곤 아직도 못 잊게노라고 아직도 많이 좋아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흥분된 맘으로 술집을 뛰쳐나가 꽃집을 찾았습니다.
전 여자친구에게 꽃 한번 못줬던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어머니 말고는 꽃을 줘본 여자가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 했습니다.
길도 모르는 신촌지역을...(전 시내 나가본적이 2년동안 세번도 안될겁니다.)
뛰어가면서 길가는 사람한테 꽃집묻고 묻고 물어서 꽃집에 들어가서 가장 이뿐거 주세요
하곤 꽃들고 달렸죠....허나 길은 생판 모르고 30분 헤메다가 겨우 찾아서 꽃을 건네주었습니다. 딴에는 프로포즈 한다고 말입니다. 정말 이쁘다고 고맙게 받더군요.
다시 사귀고 싶다고 예쩐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여자친구는 "2년이 흘렀어, 민수는 그동안 다른여자들도 안만나고 말이야 내생각에는 미련때문에 네가 그런거 같아. 미련이 남은거야...."라고 말하더군요....
허나 전 계속 아니야 아니야라고 말하지만
그녀는 "세달동안 다른여자를 만나서 그때까지도 힘들다면 그땐 네 마음 믿어줄게 "하고 말하는데....어떻게 해야하는건지...전 진짜 이날을 기다려왔는데...
가슴이 철렁 내려 앉더군요...집에 오는길에 너무 깊은 생각에 빠져든 나머지 환승역을 지나쳐버리고....정신은 딴데 가있는거 같고...
정말 미련때문인가 제 자신에게 물어보지만....아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물론 어떤분들은 대학생이 공부는 안하고 무슨....혼을 내실분도 계시겠지만....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해왔고..대학생활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왈바선배님들 부탁드립니다.
지금 여자친구분은 자고 있을겁니다. 지금 제 계획은 내일 아침 그녀 집앞에가서
학교가기전에 이렇게 말하려고 합니다.
"난 어제 진심이었어 하루가 지나도 내마음은 그대로 인거 같아 취중에 믿지 못한다고 했지만 깨어나도 내마음은 그대로 인거 같다고 말입니다"
내일 아침엔 그녀에게 사랑을 전하는 우편배달부가 되고 싶습니다.
물론 자전거 타고 말입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리플달아주신분들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벽에 문자를 보내봤더니 문자 받더군요...그것도 바로 답장이 오더군요.
그런데 진짜로 딱 3개월만 다른 여자 사귀어보라고 진짜 그때도 안된다면 그땐 정말 믿어주겠다고 합니다.
제가 답은 못했지만 앞으로 몇일이 되었든간에 정말로 다른여자 만나지는 않더라도 확신을 줄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면 그녀도 믿어주겠죠....
과제가 밀렸군요...앞으로 몇일 동안은 밀린 과제에 기말시험이 다가와서 바쁘게 살아야 할거 같습니다. 술깨고 일어나서 보니 제가 쓴글이 민망하기도 하네요.
지우진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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