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겨울 전라도 영광 해안초소에서 눈보라 맞으며 들었던 " pull me under"의 전율....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독보적인 존재죠...존 페트루치의 기타와 케빈 무어의 키보드 연주는 정말 이들이 정녕 사람인가라는 의문을 갖습니다....특히 그들의 라이브 연주는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거랑 차이가 없는(연주시간까지도 똑같음) 정말 치밀하고 세심한 세션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핑크플로이드 콘서트와 쌍벽을 이루지 않을까여...
세월이 지나 나도 나이가 먹고 그들도 나이가 먹었지만 보고싶네요...
매탈리카처럼 배신(?)만 때리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메탈 듣는분 중에서 아날로그의 거친음과 다소 투박한 사운드를 좋아하는 1960~70년대 정통 하드락이나 클래식 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저는 쟝르에 관계없이 음악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프로그레시브 메탈에서는 "꿈의 극장"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그들이 내는 앨범에서는 상업적인 면과 노쇠함이 조금씩 엿보입니다....
지나간 세월이야 어쩔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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