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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고장난 MTB... 음... -_-;

zoomtres2005.11.29 02:26조회 수 69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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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터넷으루.. 서울랠리 사진 보고있는데.... 어머니가 오시더니...

"워매, 저건 왜 고장난거 타고다니냐?"

"... 뭐가?"

"저거봐 앞에 다리가 하나 뿌러져서 깽깽이로 서있잖아... 자전거는 비싸보이는데 안됬네 고장나서... 너도 대회 나갈때는 고장 안나게 꽉꽉 쪼이고 다녀라."

"... 네...-_-;;"

레프티... 잔차 처음 보시는분들은 정말 고장난 자전거로 보이나봅니다...-_-;

아버지도 좀 그런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 샥은 두꺼운거 쓰라고 하시죠...산에서도 안전하게 튼튼한거쓰라고....;; 종종 한번씩 "에유....250만원이나 들여서 산건데 쇼바가 저게뭐냐 불안해보인다"

그래서 멀쩡한 시드에서 누구나 한눈에 봐도 일자무식으로 튼튼하게보이는 폭스로 간 이유중에 하나....ㅡㅡ;;

알바 3달치 250만원이나 들여서 사들고 왔는데...

아버지가 딱 보더니 처음하신말이...

"에고~ 이게 250만원짜리냐?? 다른 자전거랑 똑같네?? 에이..."

요거였죠... 그말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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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ㅋㅋㅋ
    저도 200만원짜리잔차를 20만원이라고 하고... 구입하고.... 프렘만 남기고 다 업글했습니다만..
    와이프는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 자꾸 말 안들으면 저거 10만원에...
    내다 판다구... ㅋㅋㅋ
  • ㅋㅋ 그게 좋은 겁니다. 저는 저희집 자전거 2대 정가의 30%로 다운 시켰습니다.
    그래도 비싸다고 그러시는데요.
  •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잔차가격 다 들통나실텐데....그땐 무슨전쟁(?)을 치르실지 ㅋㅋㅋㅋㅋ
    저두 잔차가격 구입가의 10%로 얘기했다가 마눌친구부부가 저희집에 놀러왔는데 그 남편이 마침 MTB매니아라 들통나서 그날밤..............................
  • ㅋㅋ 저는 예전타던 잔차를 아버님이 마실 다니실때 타고 다니시는데 아직도 가격 모르십니다.. 대충 15만원이라고 했었거든요.. 지난번엔 자물쇠도 채워지지 않은채 길가에 기대어져 있던 그 잔차를 보고 가슴이 철렁.. 아버님은 그 상태로 두시고 다른곳 가셨더군요.. 잔차에 대해 잘아는 사람이 봤음 아마 실종되었을지도.. ㅋㅋ
  • 첨엔 부출려서 얘기하다가(소바자가로..^^)
    잔차업글하면서 나중에 되면 가격을 감추고 싶어지죠..(이상한 눈길로 10초간 쳐다보기 때문에..;;)
  • 에구 동병상련의 마음...
    저는 잔차는 입문중에서도 싼거라서 마눌한테 실가격 제시했죠.
    문제는 그 다음... 지금까지 업글한 비용이 잔차가격의 3배정도... 이건 말 안했음다.
    알면 그담은 상상하기 싫어요...이거는 무덤까지 가지고...쿨럭
  • ㅎㅎ님들 자전거 제가 모두 20만원씩에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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