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같이 만드는 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대량생산을 하는 가공방법하고 선반이나 밀링으로 하는 가공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랜치가 들어가는 부분의 가공이 어렵습니다. 나사를 돌리기 위한 방법을 바꿔야 작업이 용이 할 것 같습니다. 일단 6각이나 별 랜치 형식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프라켓처럼 그냥 양촉에 구멍 2개를 뚤어서 돌리는 방법이 가장 적당할 것 같습니다. 가공은 서울이면 영등포구 문래동에 가면 많이 있고 얼마를 받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것은 규정된 가격이 없습니다.
십자보다는 일자 드라이버로 돌릴 수 있게 만든다면 쉽게 해결될 것 같습니다. 홈 하나만 파면 되니까 어렵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그냥 뚜껑이라면 엔지니어링 프라스틱으로 가공을 하면 녹도 안나고 가볍습니다. 아니면 알루미늄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견적을 낼 때 2개 만든다고 하지 말고 10개 정도 말해보세요. 제가 보기에는 2개나 10개나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위와 같은 부품은 특수한 부품이라서 선반작업을 위해서 공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위 가공을 위한 공구를 만든거니까 다른 가공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선반작업의 상당한 시간이 공구를 만드는데 소요됩니다. 그래서 갯수가 적으면 가공을 하지 않으려합니다. 아니면 상당히 비싸게 받든지.. 한 번 물어보세요. 2개와 10개 또는 20개의 가격차가 얼마나 되는지..
아이고~~ 저하고 같은 페달을 사용하시는군요.. 가볍고 좋지요.. 가격에 비해서 훌륭하고...
저도 같은 상황으로 현재는 페달 빼놓았습니다.. 저는 안쪽에 오일이 말라버렸는지 페달질 할때마다 찌그덕거리는 소리가 나서 수리하려고 했더니만 렌치부분이 마모가 되는 바람에 빠지질 않아서 포기하고 현재는 그냥 페달을 빼놓고 있습니다만... 만일 님께서 수리 하신다면 제게도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저는 뚜껑을 열기만 하면 수리가 가능한데 열 방법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암튼 잘 마무리하셔서 좋은 페달 오래오래 쓰시길... 수리만 된다면 바로 다시 끼울텐데 저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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