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부터 이 싸이트 기웃거렸습니다. 하지만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터라 마땅한 소득도 없이 부모님이 생각하시기엔 턱없이 비싼 잔차 산다고 하기에는 미안한 마음에 지금까지 겨우 참아 왔습니다. 취업도 했겠다 지금 아니면 시간도 없겠다해서 동전까지 긁어 모아 라레이m80을 구입했습니다. 요즘 비수기여서 그런지 세일을 많이 해주더라구요.
잔차 뽀대로 타는 건 아니지만 멋있더군요(하지만 무겁습니다. 다음에 사진 찍으면 올리도록 하께요). 학교 수업 설렁설렁 마치고 저녁에 집에 와서 드뎌 페달을 밟았습니다. 평소 산책하러 다니던 왕복 6km, 2바퀴는 가뿐 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잔차타면 솔직히 운동은 많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달리거나 걸을 때보다 바람을 맞으며 더 많은 세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지만, 한바퀴 돌고 집에 와서 바로 뻗었습니다. 제가 몸이 90kg나가서 그런가요? 집으로 올때 심한 언덕이 있는데 그곳을 한번도 걷지 않고 두바퀴로 올라온것이 매우 자랑스러웠지만 지금 다리가 파르르 떨립니다^^
그래도 기쁘군요. 한가지! 자전거는 멋있는데 예산부족으로 라이더라고는 볼 수 없는 허접한 모습에 잔차와 주인이 매우 대죠되는 분위기가 매우 어색했습니다. 고무줄 바지에 패딩만 걸치고 흰운동화를 신었더랬죠. 하지만 차근차근 준비하고, 실력을 쌓아 한강으로 진출할 날을 손 꼽아 기다립니다.
ps. 어느 정도 훈련을 하면 될까요? 전 솔직히 이번 주말에 바로 중량천을 거쳐 한강으로 나가려 했는데, 오늘 이 체력으로는 어림도 없겠네요.
선배님들 모두 즐라, 안전 라이딩 하세요~~ 자주 뵙겠습니다.
잔차 뽀대로 타는 건 아니지만 멋있더군요(하지만 무겁습니다. 다음에 사진 찍으면 올리도록 하께요). 학교 수업 설렁설렁 마치고 저녁에 집에 와서 드뎌 페달을 밟았습니다. 평소 산책하러 다니던 왕복 6km, 2바퀴는 가뿐 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잔차타면 솔직히 운동은 많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달리거나 걸을 때보다 바람을 맞으며 더 많은 세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지만, 한바퀴 돌고 집에 와서 바로 뻗었습니다. 제가 몸이 90kg나가서 그런가요? 집으로 올때 심한 언덕이 있는데 그곳을 한번도 걷지 않고 두바퀴로 올라온것이 매우 자랑스러웠지만 지금 다리가 파르르 떨립니다^^
그래도 기쁘군요. 한가지! 자전거는 멋있는데 예산부족으로 라이더라고는 볼 수 없는 허접한 모습에 잔차와 주인이 매우 대죠되는 분위기가 매우 어색했습니다. 고무줄 바지에 패딩만 걸치고 흰운동화를 신었더랬죠. 하지만 차근차근 준비하고, 실력을 쌓아 한강으로 진출할 날을 손 꼽아 기다립니다.
ps. 어느 정도 훈련을 하면 될까요? 전 솔직히 이번 주말에 바로 중량천을 거쳐 한강으로 나가려 했는데, 오늘 이 체력으로는 어림도 없겠네요.
선배님들 모두 즐라, 안전 라이딩 하세요~~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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