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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을 올렸더니...이렇게 답이 왔습니다.

뽀스2005.12.03 21:35조회 수 96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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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포전 샥을 판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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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학생에게서 쪽지가 왔습니다.  "학생이라 그런데...3만원만 할인해 달라고..."

그래서. "좋다 5만원 깍아줄게. 그리고 10만원 우선주고...한 달 뒤에 5만원만 입금시켜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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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하고도....열흘이 흘렀습니다.

그 친구는 제 계좌번호를 잊었거나...전화번호를 잊었을 거라고....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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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정보에 전번있습니다. 전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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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늦어 죄송합니다.....메모의 유실.......최대한의 예의......며칠 후에는.......

그리고 입금이 왔습니다.

내리는 눈과 함께 기분이 좋습니다.


gozldgkssha ehRl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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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눈내린 오솔길을 홀로 걷다 보면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되죠...
    암튼 아름다운 밥입니다.
    군고구마나 군밤이라도 드시지요.ㅋㅎㅎㅎㅎ
  • 보는 나도 기분이 업업업 좋습니다. 눈 내리는 날 학생도 멋지고 뽀스님 더욱 멋지고
    좋은 밤 되세요
  • 아름다운 밤에
    멋진 님의 행동과 학생의 고운심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따듯한 세상이네요.
  • 글을 읽으면서 불안불안 했는데 간만에 즐거운 내용이었습니다. ^^
    눈내리는 밤 여러분 모드 행복하세요~
  • 눈오는 밤...꿈속에서는.. 모든 왈바인들에게 행복한 꿈이 가득하세요....간만에 왈바에서 기분좋은 글 읽었더니..저도 덩달아 기분이 업 됩니다. ^^
  • 전에 중고거래한적 있는데~~~~~~
    전액 지급했는데 미쳐 가져오지 못한 부품 보내 준다더니 아직까지 못 받았읍니다 (싯포스트)
  • 솔개바람님 저 아니어요~! ㅋㅋㅋ뽀스형님 이제야 해결 되셨군요... 다행입니다. 말바 송년회 갔다가 병원으로 들어와서 씁니다. 내일도 근무라~!\형님 가지전에 만나야죠.... 근육님 미쿡 가기전에...
  • 정말 오랬만에 기분좋은 리풀 달아봅니다.
    두분 멋쟁이.......
  • 오늘 이래저래 기분,,,참 좋네요 ^^
  • 십자수님 감 잡았어요 ^^;;
  • 저도 오늘 애마를 시집보냈는데 (구입하시는 분이 불안해 하더군요) 그 심정 이해가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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