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울산인데. 오늘 퇴근하면서 우와~~~ 정말 춥네요.
서울은 거의 죽음일듯.

출근은 뒷바람을 받아서 신나는데.
퇴근은 맞바람이라 거의 죽을맛.

내리막에 맞바람 받아서 페달링 안하면 안내려 간다는 말 안믿었는데
오늘 경험했습니다.
2-3 2-4기어로 평지를 오르막 오르는듯한 기분으로 40분넘게 페달링하니.
운동은 좀 되는것 같습니다만. 해진 도로를 갓길로 혼자 달리려니....

게다가 바람이 세니깐
눈이 벌겋게 충열됩니다. 그냥 안경끼고 타거든요.
안경위로 덥는 스키고글 비슷한걸 하나 하든지 해야지.
라이딩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눈알이 아프기 시작해서 한 5분간은
눈을 제대로 못뜰지경이네요. 두눈다 벌겋게 충열되어서요.

하지만 계속할 생각입니다.
추운날 어둠속의 라이딩. 은근히 매력있는듯. ㅋㅋㅋ

안경쓴 사람이 할수있는 눈알 보호법 좀 알려주시길.

렌즈끼고 고글쓰라는 말은 패스~~
다른 방법 좀 알고 싶습니다. 도움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