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멋진분들 정말 많습니다.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저리도 멋지게 산을 타시다니...
저 같이 끽 해야 왕복 40키로...출 퇴근으로 자전거를 썩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이 추운 날에도 산을 찾아 다니시면서 열심히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있으니....
괜히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그 좋은 산을 요즘엔 근처에도 못 가봤으니....
멋드러지게 업그레이드한 '테라로직'은... 아니...이 주인양반은 날 그냥 폼으로 끼워놨나....
맨날 풀 죽어있고..ㅎㅎ
자전거에게 미안해 보기는 정말 첨입니다. ㅎ
12시간 넘게 일을 하고..맨날 낮과 밤이 고정되어 있지 않은 일을 하다보니...모처럼, 쉬는 날은 자기 바쁘고, 데이트해야 하고...(핑계없는 무덤 없다고..참..ㅎㅎ)
집에 오면...괜히 미안하니까..멀쩡한 자전거 타이어 공기압 확인하고, 브레이크 몇번 잡아주고...샥 한번 눌러주고...(테라로직은 또...들었다가 내리면서 눌러줘야 들어가니 집에선 뭐..어디 갔다가 와서 자전거에 화풀이 하는 걸로 알고..ㅎㅎ) 애정표현도 참..ㅎㅎ
추운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멋지게 자전거 타시는 분 들......
방한에 신경쓰시고, 몸에 무리가 오지 않게 안전히 즐기십시오.
정말 멋집니다.
우리나라 MTB 이끌어가는 사람들....바로 이 분들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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