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미쳤지...
상도동에서 망년회를 한다고 해서
자전거를 타고 저 혼자 갔으면 그래도 좀 나았을 텐데요.
차나 한 잔 하자고 들르신 교수님을 요리조리
협박 반, 애원 반 구슬려 결국 동행하게 되었는데요.
오후 네 시가 조금 넘어 의정부를 출발하여
강풍속의 중랑천과 한강 잔차도로를 타고
잠수교를 건넌 다음 한강 남단 잔차도로를 타서
노량진으로 진입하여 상도동을 지나 봉천고개를 넘어
현대시장 맞은편에 있는 횟집에서 한 잔 술과 함께
식사를 하다가 교수님 때문에 돌아올 일이 걱정이 되어
일행들 보다 조금 일찍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포천 쪽에서 부는 칼바람을 정면으로 받자니
안 그래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매서운 기온이
체감하기는 영하 20도도 더 되는 듯 죽을 고생을 했습니다.ㅋㅋㅋ
서린 입김 때문에 마스크가 얼어 동태처럼 됐더군요.
좌우간 엄청 춥습니다.
낼 무신 면목으로 그 양반 얼굴을 볼지 걱정이 됩니다.
90km 조금 넘게 탔네요.
추위에 모두 건강하세요.
상도동에서 망년회를 한다고 해서
자전거를 타고 저 혼자 갔으면 그래도 좀 나았을 텐데요.
차나 한 잔 하자고 들르신 교수님을 요리조리
협박 반, 애원 반 구슬려 결국 동행하게 되었는데요.
오후 네 시가 조금 넘어 의정부를 출발하여
강풍속의 중랑천과 한강 잔차도로를 타고
잠수교를 건넌 다음 한강 남단 잔차도로를 타서
노량진으로 진입하여 상도동을 지나 봉천고개를 넘어
현대시장 맞은편에 있는 횟집에서 한 잔 술과 함께
식사를 하다가 교수님 때문에 돌아올 일이 걱정이 되어
일행들 보다 조금 일찍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포천 쪽에서 부는 칼바람을 정면으로 받자니
안 그래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매서운 기온이
체감하기는 영하 20도도 더 되는 듯 죽을 고생을 했습니다.ㅋㅋㅋ
서린 입김 때문에 마스크가 얼어 동태처럼 됐더군요.
좌우간 엄청 춥습니다.
낼 무신 면목으로 그 양반 얼굴을 볼지 걱정이 됩니다.
90km 조금 넘게 탔네요.
추위에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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