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뒷북이지만 써 봅니다. 한국의 독일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상대로 프랑스, 스위스, 토고가 결정됐더군요.
프랑스는 강팀이지만, 스위스와 토고는 만만해보입니다. 특히 토고는 이번에 본선 첫 진출이기 때문에 경험면에서 우리와 비교가 안될것이라 생각되구요. 물론 예상이 빗나가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현재 국대팀의 전력 상승세로 보면 월드컵때는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줄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ㅎㅎ
어느 누구, 어떤 나라 등등이 자신들과는 악연이라고 스스로를 몰입시키다가 결국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탈리아를 예로 들 수 있지요. 런던 대회때인가요? 북한의 박두익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
어처구니 없게 탈락한 이탈리아는 그 뒤로 한반도와 얽힐 경우 대단한 악몽을 겪곤 했습니다.
그런데 2002 월드컵에서 한국과의 악연을 떠올리며 대 한국전이 결코 낙관할 일은 아니라며 한국을 경계해야 한다는 프랑스 언론의 호들갑을 보자니 5 대 0 이라는 치욕을 극복하고 4강을 이룩한 한국이 프랑스와도 한 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ㅋ
또 한편으로 생각하니 월드컵 본선에 올라온 팀 치고 결코 약팀은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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