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인이 와일드바이크 메인페이지의 로고를 흑백으로 프린트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였습니다. 물론, 그 외에 다수의 해외유명 상표도 같이 하였습니다.
저는 와일드바이크 로고 원본과 함께 많은 자료를 준비하여 이의신청을 하였으나 모두 기각되었습니다.
와일드바이크와 전혀 상관없는 특정인의 등록은 받아들여 졌으나, 제가 신청하는것은 납득되지 않는 내용으로 등록을 거부하더군요.
wild 혹은 bike 가 들어있어 안된다는, 특별한 뿔로고로 식별력이 있다고 주장하나 식별력없음을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특정인은 어떻게 등록되었는가를 물으면 이의없음! 하고 종료해버립니다.
우리나라 특허행정의 현주소 입니다.
1년 반동안 알리지 않고 작업해왔는데, 어떤 계기로든 게시판에 공론화되었군요.
와일드바이크뿐 아니라 다른 해외유명 메이커들도 비슷한 사례가 작년에 대규모로 발생한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내년쯤에는 대규모 대규모 소송등으로 많은 비용이 지출되어 업계곳곳에 심각한 출혈이 생길것 같습니다.
와일드바이크도 미리 등록안해놓은건 누구탓도 할수 없겠죠.
상표권 등록..... 문제가 많군요. 모 업체에서 외국자전거 관련 상표를 등록해서 유로 바이크에서
한국이 따돌림을 받았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나라망신시키더니....
대한민국 대표사이트를 도용해서 장사가 될까 의문입니다.
다이아XX 백이라는 짝퉁 자전거를 만들어서 팔던데..... 동호회에 어린 학생들은 진짜인줄 알고
인터넷에서 구매후 자랑하더군요. 헬멧도 사은품으로 받았다면서.... 그런데, 샥은 고장나서
작동을 않하고, 모르고 좋은 상표로 알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 입니다.
상도덕을 모르고 판매에만 치우치는 이런식에 업자들은 각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와 함께 전철에서 서서 가다가 바로 앞에 앉은 사람이 일어나지만
거기에 앉을 생각이 눈꼽 만치도 없던 와중에
꽤 멀리서 서 있던 날쌘돌이 아주머니의 핸드백이 우리 둘 사이의 어깨 너머로
느닷없이 날아와 그 빈자리에 꽂히는 걸 목격한 것처럼 기분이 씁쓰레합니다...ㅡ,.ㅡ
(그렇게까지 해서 먹고 살아야 하나....)
드디어 홀릭님의 왈바 상표권 문제도 터졌군요.
이 문제로 홀릭님 마음 고생하셧을 것입니다. 현재도 진행 중일테고요.
이제 종기가 다 드러났으니 와일드 바이크의 동우회 전체로 어떤 액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할까 생각합니다.
최종 피해자가 되는 저희 소비자로서 관련 업체의 상품 불매 운동이 현재로서는 가장 쉽게 떠오르는 대안이겠습니다.
문제는 최근 샵리뷰에 올라온 강남스포츠의 글을 보면 몇 가지 품목을 싸게 판다고 강남 스포츠의 치부를 잊어 먹고 칭찬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싼 가격의 물건에 움직이는 단순한 소비자로서의 본능임은 인정합니다만... 이 것이 그 들의 미끼임을 모르고 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소비자 불매 운동의 대상은 다음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1) 아나사지 스포츠: 인텐스 수입업체, 현재 정체 불명의 프레임과 완성차를 아나사지라는 브랜드를 붙여서 더바이크라는 잡지에 광고하고 있음.
2) 강남스포츠
3) 바이크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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